15일 된 신생여아, 여성할례 받고 사망 ‘충격’
구본영 기자
수정 2012-05-23 18:00
입력 2012-05-03 00:00
신생아가 여성할례를 받고 숨진 사건이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남미 콜롬비아의 서부에 자리잡고 있는 인디언 공동체 다치 드루아 몬데에서 생후 15일 된 여자아기가 여성할례를 받고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2일 보도했다.
엠바라 차미라는 부족의 인디언 120명이 살고 있는 이 공동체에서 여성할례가 시행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6일 발생했다. 여자아이는 의식이 희미한 상태로 인근 병원 응급실로 들어갔지만 끝내 사망했다.
여성할례를 받은 뒤 출혈이 멈추지 않은 게 사망 원인이었다. 수사에 착수한 검찰도 “여성할례 후 출혈로 아이가 사망한 게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사망한 여자아이의 엄마는 아직은 어리다면 어린 16세 소녀였다. 소녀는 이웃 주민에게 “(풍습대로) 여성할례를 해달라.”며 딸을 맡겼다가 사고로 자식을 잃었다.
인디언 공동체가 있는 지역 당국의 관계자는 “문화적 차이를 인정하지만 잘못된 관습은 이제 더 이상 없어야 한다.”며 “문화적 충돌을 최소화하면서 인디언 사회에 여성할례가 없도록 사회프로그램을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디언의 권리도 보호해야 하지만 어린이의 권리도 보호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지 언론은 여성 할례를 전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어린이 인권 침해의 사례라고 소개하며 “아프리카와 중동 등지에서 매년 10만-13만 명 여자어린이가 여성할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남미 콜롬비아의 서부에 자리잡고 있는 인디언 공동체 다치 드루아 몬데에서 생후 15일 된 여자아기가 여성할례를 받고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2일 보도했다.
엠바라 차미라는 부족의 인디언 120명이 살고 있는 이 공동체에서 여성할례가 시행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6일 발생했다. 여자아이는 의식이 희미한 상태로 인근 병원 응급실로 들어갔지만 끝내 사망했다.
여성할례를 받은 뒤 출혈이 멈추지 않은 게 사망 원인이었다. 수사에 착수한 검찰도 “여성할례 후 출혈로 아이가 사망한 게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사망한 여자아이의 엄마는 아직은 어리다면 어린 16세 소녀였다. 소녀는 이웃 주민에게 “(풍습대로) 여성할례를 해달라.”며 딸을 맡겼다가 사고로 자식을 잃었다.
인디언 공동체가 있는 지역 당국의 관계자는 “문화적 차이를 인정하지만 잘못된 관습은 이제 더 이상 없어야 한다.”며 “문화적 충돌을 최소화하면서 인디언 사회에 여성할례가 없도록 사회프로그램을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디언의 권리도 보호해야 하지만 어린이의 권리도 보호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지 언론은 여성 할례를 전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어린이 인권 침해의 사례라고 소개하며 “아프리카와 중동 등지에서 매년 10만-13만 명 여자어린이가 여성할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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