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을 주차장으로 착각하고 운전한 황당男
구본영 기자
수정 2012-04-25 15:26
입력 2012-04-25 00:00
한 운전자가 지하철역 입구를 주차장으로 착각하고 차를 몰고 들어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프랑스 파리의 쇼세 당탱 라 파예트 지하철역에 차량 한대가 당당히(?) 들어섰다. 지하철역 입구를 주차장 입구로 잘못 알고 들어선 것.
운전자는 계단이 나오는 것을 보고 황급히 브레이크를 밟았으며 차량은 계단 위에 반쯤 걸쳐 멈춰섰다. 다행히 이용 승객들이 없어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이었다면 큰 사고가 날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자는 26세의 조앙이라는 남자로 주차 표지판을 보고 지하철역에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조앙은 “지하철역 오른편에 ‘하우스만 파킹’이라는 표지판이 있었다.” 면서 “다행히 아무도 다지치 않아 천만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사고 발생 후 지하철역에는 진기한 장면을 촬영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였으며 특히 이 역은 5년 전에도 같은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멀티비츠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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