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인이 가장 살기좋은 도시는 ‘싱가포르’…서울은?
구본영 기자
수정 2012-04-24 14:55
입력 2012-04-24 00:00
다국적기업 인력컨설팅업체인 ECA인터내셔널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해외 체류중인 아시아인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the most liveable city in the world for Asian expatriates)는 싱가포르인 것으로 나타났다.
ECA인터내셔널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공기, 의료서비스, 치안, 인프라 등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조사는 ECA인터내셔널이 매년 전세계 400개 도시를 대상으로 기후, 의료서비스, 각종 인프라, 치안, 레저 시설, 정치적 환경 등을 평가 기준으로 삼아 발표된다.
이 조사에서 서울은 아시아에서 8위(2011년 10위), 전세계 도시 중에서 73위를 기록했으며 우리나라 다른 도시는 순위에 없었으나 평양이 아시아 도시 중 47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국외 거주 중인 아시아인들은 대체로 호주의 도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는 시드니(2위), 애들레이드·브리즈번(3위), 퍼스(6), 캔버라(7위), 멜버른(8) 등이 올랐으며 일본은 고베(5위)가 톱 10안에 얼굴을 내밀었다.
한편 같은 조사에서 가장 살기 어려운 도시로는 이라크의 바그다드와 아프카니스탄의 카불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관련기사
-
21세기 닥터 지바고…-45℃ 얼음대륙 달리는 병원열차
-
이라크 반군, ‘경찰서장 참수 동영상 공개’…충격
-
마릴린 먼로 재현? 바람에 치마 들춰진 미셸 오바마
-
[월드컵] 美언론이 뽑은 가장 섹시한 선수 Top 14
-
‘시대의 선구자’ 男 마크 주커버그, 女 레이디 가가
-
청양고추 보다 100배…세계 최강 매운 고추
-
‘세계에서 가장 슬픈 개’ 인터넷 강타
-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강아지 하늘로…
-
세계서 가장 평화로운 국가는 아이슬란드…한국은?
-
“내가 제일 잘나가~” 세계 최고의 여성 갑부는 누구?
-
1년간 세계에서 가장 돈 많이 번 여배우는?
-
세계서 물가 가장 비싼 도시는 취리히…서울은?
-
세계서 물가 가장 비싼도시 ‘도쿄’…서울은?
-
세계서 가장 ‘평판’ 좋은 나라는 캐나다…한국은?
-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