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복장’ 하고 아이들 놀라게 하던 청년 결국…
구본영 기자
수정 2012-04-11 21:42
입력 2012-04-11 00:00
윌리엄 포킹햄이라는 이름의 34세 남자에게 토끼옷 착용 금지 명령이 내려졌다고 외신이 10일 보도했다.
미국 아이다호 폴스에 살고 있는 이 남자는 평소 하얀 토끼옷을 입고 외출이 잦았다.
문제는 남자가 조용히 길을 걷는 게 아니라 장난을 부리며 못된 토끼 노릇을 했다는 점. 나무나 풀숲에 숨어 있다가는 깡총 튀어나가 길을 거니는 아이들을 깜짝 깜짝 놀려주곤 했다.
아이들이 놀라는 모습을 보고 웃음을 터뜨리는 건 남자의 괴팍한 취미였다.
하지만 아이들을 괴롭히는 남자를 주민들은 보고만 있지 않았다. “또 자이언트 토끼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경찰에 빗발친 것.
아이들을 괴롭히는 토끼가 출현했다는 신고가 꼬리를 물자 결국 경찰은 남자에게 토끼옷을 입지 말라는 착복금지령을 내렸다.
외신은 “이상한 취미를 가진 남자가 이제 새로운 시간 때우기를 찾아야 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사진=잇스인터레스팅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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