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도 차도 처자식도 없는 ‘떠돌이’ 억만장자 화제
구본영 기자
수정 2012-04-08 15:19
입력 2012-04-08 00:00
’홈리스 억만장자’라는 제목으로 데일리미러에 소개된 화제의 남자는 니콜라스 버그루언. ‘무소유’ 정신을 실천하는 올해 50세의 이 남자는 돈많은 갑부들이 가장 먼저 탐내는 거대한 저택이나 고급 자동차 등이 없어 한마디로 가진 것(?)이 없다.
그러나 그의 재산은 상상을 초월한다. 버거킹의 대주주이기도 한 그의 자산은 총 15억 파운드로 우리돈으로 2조 7000억원에 이른다.
집도 처자식도 없이 사는 버그루언은 그러나 돈 없는 거지(?)처럼 사는 것은 아니다. 집이 없는 대신 전용 비행기를 타고 미모의 여성들과 세계 곳곳을 사업차 방문하거나 여행한다.
버그루언은 “나는 많은 시간을 호텔에서 보내며 이런 삶이 행복하다.” 면서 “물질적인 것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내가 가지고 다니는 것은 몇권의 책과 재킷, 스웨터가 전부”라고 밝혔다.
미술 중개상을 한 유태인 아버지에게서 태어난 베르구언은 젊은 시절 펀드 회사를 설립해 재산을 불린 전문가다.
베르구언은 그렇게 불린 재산 중 절반을 사회에 기증하는 것을 약속한 억만장자 중 한명이며 앤디 워홀 등의 작품을 구입해 미술관에 무료 기증하기도 했다.
버그루언은 “내가 가진 재산은 잠시 나에게 머물다 가는 일시적인 것이지만 우리의 행동은 영원히 지속될 수 있다. 이것이 진짜 가치”라고 밝혔다.
사진=멀티비츠
박종익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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