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육 먹는 끔찍한 러 ‘연쇄 살인범’ 체포
구본영 기자
수정 2012-12-06 18:15
입력 2012-03-30 00:00
인육을 먹는 끔찍한 카니발리즘(식인)사건이 러시아에서 동시에 발생했다.
러시아 경찰은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적어도 6명의 사람을 살해하고 인육을 먹은 엽기적인 살인범 알렉산더 비치코프(23)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비치코프는 최근 모스크바 남동쪽에 위치한 도시 펜자에서 물건을 훔치다 구속됐으나 조사과정에서 여러명의 사람들을 살해한 사실을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경찰은 비치코프의 진술을 바탕으로 6구의 사체를 매장한 곳을 찾아냈으며 가택을 수색해 그의 일기장을 발견했다.
특히 비치코프는 이 일기장에 자신의 범죄 사실을 낱낱이 써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에 유출된 일기에 따르면 비치코프는 처음 자신을 차버린 여자친구를 살해한 심경을 담담히 적어놓았다.
현지 경찰 대변인은 “비치코프가 희생자의 간장과 심장을 먹었다.” 면서 “더 많은 희생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1일에도 블라디보스토크에 사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 남자(35)가 자신의 친구(41)를 살해하고 인육을 먹어버린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피해자의 사체 일부가 없어진 사실을 확인하고 용의자를 추궁한 끝에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박종익기자 pji@seoul.co.kr
러시아 경찰은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적어도 6명의 사람을 살해하고 인육을 먹은 엽기적인 살인범 알렉산더 비치코프(23)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비치코프는 최근 모스크바 남동쪽에 위치한 도시 펜자에서 물건을 훔치다 구속됐으나 조사과정에서 여러명의 사람들을 살해한 사실을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경찰은 비치코프의 진술을 바탕으로 6구의 사체를 매장한 곳을 찾아냈으며 가택을 수색해 그의 일기장을 발견했다.
특히 비치코프는 이 일기장에 자신의 범죄 사실을 낱낱이 써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에 유출된 일기에 따르면 비치코프는 처음 자신을 차버린 여자친구를 살해한 심경을 담담히 적어놓았다.
현지 경찰 대변인은 “비치코프가 희생자의 간장과 심장을 먹었다.” 면서 “더 많은 희생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1일에도 블라디보스토크에 사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 남자(35)가 자신의 친구(41)를 살해하고 인육을 먹어버린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피해자의 사체 일부가 없어진 사실을 확인하고 용의자를 추궁한 끝에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박종익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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