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하드5’ 브루스 윌리스 후임은 스파르타쿠스 검투사
구본영 기자
수정 2012-02-23 17:21
입력 2012-02-23 00:00
특히 호주 출신의 배우 제이 코트니가 브루스 윌리스의 아들로 출연해 시리즈의 뒤를 계속 잇게 될 전망이다.
20세기 폭스사는 “오랜기간 준비해 온 다이하드 시리즈의 마지막 퍼즐이 완성됐다.” 며 “극중 존 맥클레인 형사(브루스 윌리스 분)의 아들 잭 역으로 제이 코트니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코트니는 인기 미국드라마 ‘스파르타쿠스: 블러드 앤 샌드’에 검투사(바로 역)로 출연한 바 있는 신예 배우다.
특히 영화사 측은 연로한 윌리스의 후임으로 코트니를 염두해 두고 있어 흥행여부에 따라 ‘다이하드’ 시리즈는 ‘존 맥클레인’ 시대에서 ‘잭 맥클레인’ 시대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내년 2월 개봉할 예정인 ‘다이하드5’(A Good Day To Die Hard)는 감옥에 수감된 아들을 구하기 위해 모스크바로 가게 된 맥클레인 형사와 테러리스트와의 대결을 담고 있다.
감독은 ‘맥스 페인’ ‘에너미 라인즈’를 연출한 바 있는 존 무어가 맡았으며 촬영은 오는 4월부터 시작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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