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오리고기→A급 짝퉁 양고기’ 둔갑해 충격
송혜민 기자
수정 2012-04-04 16:46
입력 2012-01-31 00:00
최근 중국에서 오리고기에 화학재료를 첨가해 짝퉁 양고기를 만들어 판매한 일당이 검거, 먹거리 논란이 재점화 됐다.
31일 신화통신 인터넷판에 따르면, 다롄시(市) 공안과 상업부 관계자들은 샤허커우구(區)의 한 무허가 영업소에서 오리고기를 최상급 양고기라고 속여 팔아온 일당의 범죄현장을 공개했다.
당시 현장을 찾은 한 관계자는 “도저히 사람이 먹는 음식을 만드는 곳이라고 하기 어려울 만큼 더럽고 어두운 환경이었다.”면서 “컴컴한 실내는 오래된 기름 냄새와 썩은 냄새로 가득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염화암모늄이 가득 든 봉지를 발견했는데, 이를 기름 안에 넣은 뒤 오리고기를 넣고 쪄내 오리고기 냄새를 없애고 양고기 특유의 누린내를 만들어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오랫동안 염색제에 담근 오리껍질과 오리고기를 갈아 반죽한 뒤 양고기가 그려진 종이상차 안에 냉동한 채 포장해 판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공안은 화학약품에 절여 A급 양고기로 둔갑시킨 오리고기가 인근 샤브샤브가게와 시장에 두루 팔린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장에서 수거한 100㎏에 달하는 가짜 양고기는 모두 수거해 폐기처분했다.
샤허커우구 관계자는 “얇게 썬 양고기를 물에 데치면 시간이 지나도 맑은 물이 나온다. 만약 양고기를 데쳤을 때 물이 검게 변한다면 가짜인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가짜 계란, 소고기, 햄, 분유, 식용유 등에 이어 가짜 양고기까지 등장하면서 중국 시민들의 먹거리 불안은 가중되고 있다.
송혜민기자 kimus@seoul.co.kr
31일 신화통신 인터넷판에 따르면, 다롄시(市) 공안과 상업부 관계자들은 샤허커우구(區)의 한 무허가 영업소에서 오리고기를 최상급 양고기라고 속여 팔아온 일당의 범죄현장을 공개했다.
당시 현장을 찾은 한 관계자는 “도저히 사람이 먹는 음식을 만드는 곳이라고 하기 어려울 만큼 더럽고 어두운 환경이었다.”면서 “컴컴한 실내는 오래된 기름 냄새와 썩은 냄새로 가득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염화암모늄이 가득 든 봉지를 발견했는데, 이를 기름 안에 넣은 뒤 오리고기를 넣고 쪄내 오리고기 냄새를 없애고 양고기 특유의 누린내를 만들어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오랫동안 염색제에 담근 오리껍질과 오리고기를 갈아 반죽한 뒤 양고기가 그려진 종이상차 안에 냉동한 채 포장해 판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공안은 화학약품에 절여 A급 양고기로 둔갑시킨 오리고기가 인근 샤브샤브가게와 시장에 두루 팔린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장에서 수거한 100㎏에 달하는 가짜 양고기는 모두 수거해 폐기처분했다.
샤허커우구 관계자는 “얇게 썬 양고기를 물에 데치면 시간이 지나도 맑은 물이 나온다. 만약 양고기를 데쳤을 때 물이 검게 변한다면 가짜인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가짜 계란, 소고기, 햄, 분유, 식용유 등에 이어 가짜 양고기까지 등장하면서 중국 시민들의 먹거리 불안은 가중되고 있다.
송혜민기자 kim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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