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공산당원 전용 9999위안 ‘태블릿PC’ 논란
구본영 기자
수정 2012-01-20 14:10
입력 2012-01-20 00:00
안드로이드OS를 기본으로 9.7인치 사이즈로 개발된 이 태블릿PC의 이름은 ‘레드패드 넘버원’(RedPad Number 1). 애플의 아이패드를 경쟁자로 삼고있으나 가격은 두배에 달하는 9999위안(약 180만원)으로 고가다.
이 패드가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중국의 지도층인 공산당원을 대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이 패드에는 기자 등 신원에 대한 정부 인증을 체크하거나 미디어 모니터 및 정부기관지 열람 등을 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돼 있다.
레드패드 넘버원의 홍보담당자는 “이 패드는 시장의 요구에 의해 만들어졌다.” 면서 “외국의 브랜드와 경쟁하게 될 것이며 정부 당국이 구입해 사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가격이 아이패드보다 두배나 비싼 이유에 대해서는 “공산당원과 정부 소유 회사 대표들을 사용자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사전에 설치된 프로그램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패드를 바라보는 중국 네티즌들의 시선은 곱지않다. 네티즌들은 “레드패드는 특권의 상징”, “9999위안의 세금을 지도층에게 바치는 셈”이라며 비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관련기사
-
[우주를 보다] 갓 태어난 ‘아기별’ 포착… “가스 흡수하며 성장중”
-
가슴 성장이 멈추지 않는 40대 女의 눈물
-
중요부위가 다 보여?…콜롬비아 女선수 유니폼 논란
-
태국 공항 화장실서 속옷 갈아입는 중국 女관광객 논란
-
드론으로 찍은 ‘야동’ 등장…“이런 영상 처음일 것”
-
꿀꺽 삼킨 ‘볼펜’, 6개월 뒤 배 속에서 꺼내보니 ‘헉’
-
“양식 훈제연어 지방 함량, 피자 3배” 보도 충격
-
[와우! 과학] 우울증 치료하는 가상현실(VR) 기기
-
빅뱅 직후 탄생한 가장 오래된 ‘134억년 은하’ 발견
-
감방 조사간 여성 인권활동가, 죄수와 성관계 파문
-
“미래에 다시 만나요”…뇌를 ‘냉동보관’하고 떠난 암환자
-
인간은 엄마보다 아빠를 유전적으로 더 닮아 <연구>
-
[월드피플+] 남편 장례식서 웃는 아내와 아이들...”약물중독 현실 알리려”
-
로봇과 ‘사랑’ 꿈꾼 남자, 그곳에 너트가...
-
아이폰7 ‘측면 디스플레이’ 채택 가능성…특허 취득
-
위장 헤엄치며 암 사진 찍는 ‘올챙이 로봇’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