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들에 성기 물어뜯긴 청년 “돈 없던 게 죄”
구본영 기자
수정 2012-01-20 09:30
입력 2012-01-20 00:00
황당한 사건이 발생한 곳은 온두라스공화국의 코마야구엘라라는 곳.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피해자는 25-27살 사이의 청년이다.
청년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친구들과 축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려 버스를 탔다가 봉변을 당했다.
청년은 평소 오후 2시면 축구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버스에 타곤 했지만 이날은 약간 늦은 오후 4시에 버스를 탔다. 축구경기가 끝난 후 바르셀로나의 경기를 TV로 시청하다 시간을 놓친 것이다.
버스정류장에 서 있는 그에게 멀리서 무허가 버스가 달려오는 게 보였다. 청년은 손을 들어 버스에 올랐다. 평소보다 늦은 시간이라 허가 여부를 따지지 않았다. 그러나 버스는 잠시 후 노선(?)을 이탈해 이상한 길로 접어들었다.
버스기사와 승객 2명이 돌연 강도로 변해 타고 있는 손님들을 털기 시작했다.
청년은 가진 것이 없었다. 두목처럼 보이는 한 강도는 유일한 귀중품인 휴대전화를 빼앗은 뒤 부하들에게 “성기를 물어버려라.”고 지시했다.
부하강도는 두목이 시키는 대로 청년의 성기를 물어뜯었다.
버스에서 내팽겨쳐진 청년은 뒤늦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갔지만 이미 성기의 40%가 잘린 상태였다. 거기다 바이러스에까지 감염돼 치료를 받고 있다.
청년은 “강도 세 명이 모두 남자였다.”며 “어떻게 성기를 물어뜯을 생각을 했는지 알 수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사진=크로니카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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