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왕들의 계곡서 ‘女가수 무덤’ 최초 발견
송혜민 기자
수정 2012-04-11 17:42
입력 2012-01-16 00:00
이집트 신왕국시대의 왕릉이 집중된 ‘왕가의 계곡’에서 최초로 왕족이 아닌 여성의 무덤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 등 해외언론이 16일 보도했다.
무덤은 이집트 유물관리 당국과 스위스 바젤 대학교 고고학자들이 왕가의 계곡에서 발굴 작업을 하다 우연히 발견했다.
룩소르시 유물관리국의 관계자는 “1100년 전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이 여성은 생전 가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왕족이 아닌 여성의 무덤이 왕가의 계곡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 미라의 이름은 네메스 바스테트이며, 고양이나 암사자의 머리 모습을 한 고대 이집트 여신인 ‘바스테트’의 보호를 받는 사람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고고학자들은 관에 쓰여진 흔적 등으로 미뤄, 네메스 바스테트가 22대 왕조 당시 활동한 대사제의 딸이며, 주로 카르나크 신전에서 열린 왕가의 주요 행사에서 노래를 불렀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또 원래 네메스 바스테트의 무덤이 아니라 그녀가 사망한 지 400여 년이 흐른 후 옮겨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무덤의 진짜 주인이 누구였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집트와 스위스 고고학자들은 이번주 내에 이 여성의 얼굴을 덮고 있는 천 성분의 마스크를 벗겨내고 이를 공개할 예정이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무덤은 이집트 유물관리 당국과 스위스 바젤 대학교 고고학자들이 왕가의 계곡에서 발굴 작업을 하다 우연히 발견했다.
룩소르시 유물관리국의 관계자는 “1100년 전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이 여성은 생전 가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왕족이 아닌 여성의 무덤이 왕가의 계곡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 미라의 이름은 네메스 바스테트이며, 고양이나 암사자의 머리 모습을 한 고대 이집트 여신인 ‘바스테트’의 보호를 받는 사람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고고학자들은 관에 쓰여진 흔적 등으로 미뤄, 네메스 바스테트가 22대 왕조 당시 활동한 대사제의 딸이며, 주로 카르나크 신전에서 열린 왕가의 주요 행사에서 노래를 불렀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또 원래 네메스 바스테트의 무덤이 아니라 그녀가 사망한 지 400여 년이 흐른 후 옮겨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무덤의 진짜 주인이 누구였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집트와 스위스 고고학자들은 이번주 내에 이 여성의 얼굴을 덮고 있는 천 성분의 마스크를 벗겨내고 이를 공개할 예정이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관련기사
-
女가 男보다 아침잠·졸음이 많은 이유 <의학연구>
-
무려 5600년전…‘이집트 선왕조시대’ 무덤 발견
-
하품이 가장 잘 나오는 온도는 ‘섭씨 20도’
-
“고대 이집트인들은 상추를 ‘비아그라’로 여겨”
-
3000년전 이집트 석관속 미라, CT사진 최초 공개
-
3000년 된 이집트 미라 CT촬영 사진 공개
-
9살에 대학 졸업한 이집트 수학 천재
-
투탕카멘 기술로 탄생한 ‘현대판 미라’ 충격
-
이 사진으로 ‘잃어버린 피라미드’ 17기 찾았다
-
“고대인들, ‘허브 와인’ 약으로 사용”
-
3500년 전 사용한 ‘이집트 향수’ 나온다
-
스핑크스가 물속으로? 이집트 유적지 침수 ‘비상’
-
세계 최초 개 전용 ‘오드트왈렛 향수’ 출시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