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스타 얼굴 그려진 휴지로 ‘뒤처리’하는 느낌?
송혜민 기자
수정 2011-12-31 14:21
입력 2011-12-31 00:00
최근 태국에서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로 월드스타가 된 다니엘 레드클리프의 얼굴이 그려진 화장실용 두루마리 휴지가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의 30일자 보도에 따르면, 레드클리프의 홍보를 맡고 있는 회사가 그의 얼굴의 그려진 두루마리 휴지의 제작을 허가했고, 태국 및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이 상품이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레드클리프는 당혹감과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화장실 휴지에 내 얼굴이 그려져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꽤 불쾌했다.”면서 “이는 적절치 못한 행위”라고 꼬집었다.
더 선은 “레드클리프가 ‘해리 포터’로 인기를 모으면서 그의 얼굴을 새겨 넣은 인형과 옷, 카펫, 장난감 지팡이 등이 불티나게 팔렸다.”면서 “하지만 화장실 용 두루마리 휴지는 다른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레드클리프는 “해리 포터에 출연한 것은 큰 행운이었다.”면서 “두루마리 휴지와 관련된 마케팅은 불쾌하지만, 연기에 집중할 뿐 다른 것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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