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세 할아버지, 뒤늦은 ‘황혼 이혼’ 소송 이유는?
송혜민 기자
수정 2012-11-29 17:49
입력 2011-12-30 00:00
이탈리아의 99세 할아버지가 96세 부인과 ‘진정한’ 황혼이혼을 선언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고 데일리메일 등 해외언론이 30일 보도했다.
안토니오라는 이름의 이 할아버지는 1934년 나폴리에서 아내 로사와 처음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안토니오가 경찰로 일하기 시작한 1940년대, 아내 로사는 또 다른 남성과 연애를 하다 헤어졌다.
아내는 이를 끝까지 숨겼지만, 최근 두 사람이 함께 살던 로마의 아파트에서 이사를 가려고 짐을 꾸리던 중 안토니오가 두 사람의 연애편지를 발견하면서 60여 년 전의 외도가 들통이 났다.
이 사실을 안 안토니오는 배신감을 참을 수 없어 결국 이혼소송을 냈고, 두 사람은 별거에 들어갔다.
안토니오의 변호사는 “의뢰인은 아내에 대한 배신감이 극심해 결혼생활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로사와 내연남의 관계는 10년 가까이 지속된 것으로 보여 의뢰인을 더욱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고 설명했다.
78년간 결혼생활을 이어온 두 사람 사이에는 자녀 5명과 손자 12명, 증손자 1명이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안토니오라는 이름의 이 할아버지는 1934년 나폴리에서 아내 로사와 처음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안토니오가 경찰로 일하기 시작한 1940년대, 아내 로사는 또 다른 남성과 연애를 하다 헤어졌다.
아내는 이를 끝까지 숨겼지만, 최근 두 사람이 함께 살던 로마의 아파트에서 이사를 가려고 짐을 꾸리던 중 안토니오가 두 사람의 연애편지를 발견하면서 60여 년 전의 외도가 들통이 났다.
이 사실을 안 안토니오는 배신감을 참을 수 없어 결국 이혼소송을 냈고, 두 사람은 별거에 들어갔다.
안토니오의 변호사는 “의뢰인은 아내에 대한 배신감이 극심해 결혼생활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로사와 내연남의 관계는 10년 가까이 지속된 것으로 보여 의뢰인을 더욱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고 설명했다.
78년간 결혼생활을 이어온 두 사람 사이에는 자녀 5명과 손자 12명, 증손자 1명이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관련기사
-
노인 실종 방송에 스스로 등장…기막힌 타이밍
-
106세 할머니, 33살 어린 연하남과 열애
-
심장마비 노인 “저승에서 신과 천사 봤다”
-
세계 최초 ‘100세 노인’ 마라톤 완주 깜짝
-
강도 맞았다던 88세 노인, 실제로는 여자들과…
-
34세 도둑에 ‘헤드록’ 혼쭐낸 84세 할머니
-
‘고독사’한 빈털털이 노인 알고보니 78억 재력가
-
100세 선물로 ‘스트립쇼’ 선물받은 할머니
-
자손 240명과 110세 생일잔치
-
청혼한지 65년 만에 결혼한 80대 노인
-
115억원 車 ‘부가티’ 유산 남긴 괴짜 노인
-
가슴에 ‘총맞은 노인’ 휴대폰 덕에 살았다
-
70년간 ‘모태솔로’로 살아온 할머니의 고백
-
나이는 숫자? 84세 노인, 21세 모델과 재혼
-
사망한 90대 노인, 남긴 유산은 수천만원 건강식품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