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 ‘세계서 가장 뚱뚱한’ 봉춤 댄서 눈길
송혜민 기자
수정 2011-12-08 11:49
입력 2011-12-08 00:00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7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 메릴랜드주에 사는 ‘룰루’(가명·26)라는 여성은 115㎏의 거구를 가졌지만, 늘씬하고 날렵한 여성들이 주로 선보여온 폴 댄스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5년 전 첫 아이를 출산한 뒤 처음 시작한 폴 댄스는 평소 춤을 좋아했던 그녀에게도 다소 어려운 도전이었다. 다른 스포츠보다 몸이 매우 유연해야 하는데다, 몸매를 잘 드러내는 의상을 입어야 했기 때문이다.
룰루는 “어렸을 때부터 나는 나의 뚱뚱한 몸을 부끄러워했다. 하지만 폴 댄스를 처음 배우러 갔을 때, 교실에 있는 사람들이 저마다 다른 몸매에도 불구하고 짧은 셔츠와 높은 구두를 신고 있는 모습을 본 뒤 용기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폴 댄스를 시작한 뒤 룰루의 인생은 완전히 바뀌었다. 주위의 시선에 아랑곳 하지 않고 열심히 폴 댄스를 연습해서 유투브 사이트와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렸고, 지금은 그녀의 춤을 응원하는 고정 팬까지 생겼다.
룰루는 “많은 사람들이 나의 춤을 좋아하게 될 것”이라면서 “비록 나는 뚱뚱하지만 내 몸집과 몸무게가 나의 춤을 좋아하는데 방해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그녀가 과거의 콤플렉스를 벗고 당당하게 춤을 추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은 인터넷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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