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이 일어났다”…40분간 심장 멈추고도 ‘회생’
윤태희 기자
수정 2011-12-07 13:12
입력 2011-12-07 00:00
미국 ABC 뉴스에 따르면,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살고 있는 미하엘라는 아들인 케일럽이 수영장에서 머리를 물속에 넣고 숨진 채로 둥둥 떠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곧장 병원으로 옮겼다.
조사 결과 케일럽은 물에 빠져 심장이 멈춘 채로 약 40분이 흐른 뒤에야 발견됐고, 병원으로 이송됐을 때는 이미 혼수상태에 빠진 후였다.
당시 케일럽을 진찰한 의사는 “병원 도착 당시 심장박동과 호흡이 멈춘 상태였다.”면서 “특히 저체온증으로 인한 뇌손상이 크게 의심되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의료진과 가족 모두 케일럽이 곧 사망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놀랍게도 기적이 일어났다.
케일럽이 입원한 지 4일째 되던 날 저체온증 증상이 회복돼 몸 전체에 따뜻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한 것. 뿐만 아니라 눈을 뜨고 주위를 인식하는 반응까지 보여 의료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의료진은 케일럽이 극적으로 의식을 되찾았을 뿐 아니라 저체온증으로 인한 뇌손상 역시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하고 ‘미라클’(기적)을 외쳤다.
담당의사인 코레이 필팟은 “23년 병원 역사상 당 한번도 없던 케이스”라면서 “심장이 40여 분 간 멈춰있던 작은 아이가 되살아났다는 것은 그야말로 기적중에 기적”이라고 말했다.
현재 케일럽은 심각한 사고를 겪은 아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만큼, 놀라운 회복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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