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훔쳐 팔아 4억 번 절도범, 철창행
송혜민 기자
수정 2011-12-02 09:38
입력 2011-12-02 00:00
스페인 경찰이 마드리드에서 카트 전문절도범을 체포했다고 현지 언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에 따르면 남자가 올해 마드리드의 마트를 돌며 훔친 카트는 최소한 3000개. 남자는 이를 고물상에 팔아 약 29만 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약 4억2000만원을 남겼다.
마드리드에선 올해 초부터 마트마다 카트분실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했다.
마트 업계는 “매일 이상하게 카트가 줄어들고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카트를 훔치는 전문절도범이 있는 것으로 판단, 은밀하게 위치확인시스템(GPS)을 설치한 카트를 마트마다 섞어놓게 했다.
이 장치를 단 카트가 마트를 빠져나간 건 최근이다.
경찰은 위치추적시스템이 가르키는 곳으로 긴급 출동했다. 카트가 있는 곳으로 표시된 장소엔 밴 차량이 서 있었다.
경찰이 문을 연 밴에는 훔친 카트 2개가 실려 있었다.
경찰은 밴에 타고 있던 남자를 체포하고 여죄를 추궁, 장물카트를 넘겼다는 고물상을 확인했다.
고물상에선 카트 29개가 추가로 발견됐다.
사진=스페인 경찰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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