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유일 ‘밤에 피는 난초’ 영국서 발견
송혜민 기자
수정 2012-08-20 18:29
입력 2011-11-30 00:00
영국 큐왕립식물원에서 세계 최초로 ‘밤에 꽃이 피는 난’이 발견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30일 보도했다.
왕립식물원 소속 식물학자들은 식물원 내 난 중 파푸아뉴기니 인근의 뉴브리튼 섬에서 수집한 벌보필럼 녹터넘(학명) 난 하나가 밤 10시경 개화한 뒤 이튿날 오전 10시 경 꽃봉오리가 닫히는 것을 목격했다.
이 난은 이틀 동안 단 한 차례만 꽃을 피웠으며, 꽃잎에 실처럼 긴 꽃자루가 여러개 달린 독특한 모양의 꽃이었다.
지금까지 밤에 꽃을 피우는 꽃은 여러 번 발견된 적이 있지만, ‘밤 개화전용’ 난이 기록되거나 공개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에 퍼져있는 2만 5000종의 난 중에서도 밤에 꽃이 피는 난은 발견된 적이 없다.
식물학자들은 현재 이 난이 세계 최초로 발견된 새로운 종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왕립식물원의 안드레 수트만은 “꽃자루의 모양과 크기로 보아 곰팡이류에 자주 이끌리는 작은 파리류가 꽃가루받이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리를 포함한 쌍시류 야행성 곤충이 매개체일 확률이 높지만 아직 정확한 야행성 개화 원인은 더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발견은 세계적인 식물학 전문지인 ‘린네학회 식물학 저널’(Botanical Journal of the Linnean Society)에 실렸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왕립식물원 소속 식물학자들은 식물원 내 난 중 파푸아뉴기니 인근의 뉴브리튼 섬에서 수집한 벌보필럼 녹터넘(학명) 난 하나가 밤 10시경 개화한 뒤 이튿날 오전 10시 경 꽃봉오리가 닫히는 것을 목격했다.
이 난은 이틀 동안 단 한 차례만 꽃을 피웠으며, 꽃잎에 실처럼 긴 꽃자루가 여러개 달린 독특한 모양의 꽃이었다.
지금까지 밤에 꽃을 피우는 꽃은 여러 번 발견된 적이 있지만, ‘밤 개화전용’ 난이 기록되거나 공개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에 퍼져있는 2만 5000종의 난 중에서도 밤에 꽃이 피는 난은 발견된 적이 없다.
식물학자들은 현재 이 난이 세계 최초로 발견된 새로운 종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왕립식물원의 안드레 수트만은 “꽃자루의 모양과 크기로 보아 곰팡이류에 자주 이끌리는 작은 파리류가 꽃가루받이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리를 포함한 쌍시류 야행성 곤충이 매개체일 확률이 높지만 아직 정확한 야행성 개화 원인은 더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발견은 세계적인 식물학 전문지인 ‘린네학회 식물학 저널’(Botanical Journal of the Linnean Society)에 실렸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관련기사
-
2000년 전 파라카스문명 직물 공개...망토 ‘고대인 달력’ 추정
-
머리에 ‘천사날개’ 달린 희귀 ‘신종공룡’ 발견
-
그린란드 얼음 밑 뉴욕크기 ‘잃어버린 세계’ 발견 <네이처紙>
-
남극얼음 속 新활화산 발견…지구온난화 위험↑
-
수업 중 학교 복도서 15세 여학생 성폭행 충격
-
세월호 ‘마지막 동영상’ 전세계 언론 보도… 비통·충격
-
세계 유일 희귀수정…‘퍼플핑크 미네랄’ 발견
-
붕괴위험에도…‘보석 동굴’의 치명적 유혹
-
‘희귀 심해 생명체’ 보물 가득한 동해 바다
-
다이아처럼 빛나는 전갈자리 M7 성단 포착
-
지구 초기 비밀 품은 ‘44억살 최고(最古) 암석’ 발견
-
‘황금 용’으로 불린 초대륙, 심해서 발견
-
교미 후 생식기 버리고 재생하는 바다 달팽이 발견
-
농부가 발견한 돌, 알고 보니 ‘10억 년 전 운석’
-
‘최초 공개’ 신비의 얼음동굴 직접 들어가보니
-
돈 3t 묻힌 진짜 ‘노다지’ 중국서 발굴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