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시멘트·접착제 주사한 美 가짜의사
송혜민 기자
수정 2011-11-30 16:19
입력 2011-11-30 00:00
미국 마이애미 지역채널 CBS4의 30일자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에 사는 48세 레이지 나리네사인은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을 수술을 받은 트랜스젠더로, 더욱 여성적인 외모를 가지길 원했다.
하지만 경제적 사정의 여의치 않았던 레이지는 불법 성형수술을 하는 가짜 의사인 오닐 론 모리스(30)를 찾아갔고, 그는 볼록한 볼과 날렵한 턱 등을 원하는 레이지에게 시멘트 성분과 타이어 실링제 등이 든 불법 화학제품을 얼굴에 주사했다.
뿐만 아니라 일부 수술에서는 순간접착제 등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레이지의 얼굴에는 커다란 혹이 생기고 전체적인 균형이 깨지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났다.
피해를 본 환자는 레이지 한명 뿐만이 아니었다. 한 여성은 모리스로부터 엉덩이확대수술을 통해 같은 약품을 투여받았다가 하체가 심하게 부풀어 오르는 부작용을 겪었다.
이번달 초, 모리스는 면허 없이 불법 성형수술을 시술한 혐의로 체포됐지만 현재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며, 마이애미주 경찰과 보건관 등이 사건을 재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레이지의 치료를 맡고 있는 담당의사는 “화학제품이 주입된 얼굴을 원상태로 되돌리는 것은 매우 어려운 치료”라며 “검증되지 않은 의사에게서 불법 시술을 받는 일은 목숨을 거는 것과 같다.”고 경고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관련기사
-
요양원서 ‘남성 스트립쇼’, 86세 할머니가 손을...
-
15억 6500만원, 세계에서 가장 큰 ‘금 결정체’ 공개
-
머리 둘, 몸 하나 샴쌍둥이 자매…결국 사망
-
심장이 가장 위험한 시간…‘오전 6시 30분’<美연구>
-
무려 눈이 4개! ‘심해 괴물고기’ 발견
-
오른쪽보다 23㎝ 짧은 다리, 세균이 먹어치워?
-
30대 경비원, 女동료 신발에 몰래 정액 뿌리다가…화들짝
-
1년에 출산만 2번…아이낳고 한달만에 또 임신한 女
-
남자 1명이 몸속에…70kg 종양 제거한 40대女
-
금침(金鍼) 수백 개가 한국 60대女 무릎 속에…
-
여자는 왜 가슴 노출하면 안되는데?
-
두 제자와 성관계후 은밀부위 사진 교환한 30대 여교사
-
1000년 전 남미 고대인들 이미 ‘뇌 수술’ 했다
-
사고로 잘린 손 발목에 붙였다가 제자리 이식 성공
-
성관계 서툴다고 아내 살해 후 염산 부은 70대男
-
‘계란도 자유자재로!’ 뇌신경 조종 ‘생체공학 의수’ 화제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