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CEO가 만든 우주선, 시험발사 영상 공개
박종익 기자
수정 2011-11-21 16:52
입력 2011-11-21 00:00
블루 오리진은 억만장자인 아마존닷컴의 제프 베조스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회사로 민간인의 우주여행 꿈을 실현시켜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지난 5월 미국 텍사스에서 실시된 우주선 ‘뉴 셰퍼드’(New Shepard)가 성공적으로 시험비행을 하는 장면을 담고있다.
특히 영상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기체가 수직 이착륙을 한다는 점. 영상속에서 뉴 셰퍼드는 하늘로 치솟았다가 잠시후 수직으로 내려와 천천히 지면에 착륙한다.
베조스는 “시험 영상을 공개하라는 요청을 많이 받았다.” 며 “여기에(홈페이지)에 2개의 영상이 있으니 즐겨라!” 며 블루 오리진 홈페이지에 적었다.
블루 오리즌측은 보다 낮은 가격으로 안전한 우주여행을 목표로 우주선 개발을 진행중이며 뉴 셰퍼드는 재사용이 가능한 기체로 3사람 이상이 탑승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8월 실시된 ‘블루 오리진’ 의 우주선 시험발사는 궤도를 이탈해 실패한 바 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우주선은 4만 5000피트 상공까지 올라갔으나 고장을 일으켜 파괴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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