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대신 오렌지’…아이폰 짝퉁 ‘i오렌지폰’
박종익 기자
수정 2011-11-16 18:13
입력 2011-11-15 00:00
전세계 판매에 들어간 ‘아이폰4S’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경쟁기업들이 속속 신제품을 내놓는 가운데 중국 ‘짝퉁’ 업체도 신속한 마케팅 전략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제조업체 쥐즈(桔子·귤)에서는 지난 7월 출시해 큰 인기를 끈 스마트폰 ‘iorgane’의 가격인하를 단행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폰4’를 빼닮은 디자인. 특히 애플사의 고유 로고인 ‘사과’ 대신 ‘오렌지’를 내세운 것이 화제가 됐으며 제품의 이름도 ‘오렌지’(orange)를 살짝 바꿨다.
주력기종인 ‘iorganeGT6’은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WCDMA방식으로 가격은 가장 싼 기종이 1100위안(약 19만원)이다.
이 제품은 발매당시 주문 후 며칠을 기다려야 할 만큼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업체 홈페이지에는 “우수한 인재들이 모여 창업한 기업으로 기술력이 높다.” 며 “유명 미디어의 조사결과 ‘iorgane’의 주목도는 벌써 많은 국제 브랜드 제품을 넘어섰다.”고 적혀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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