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물질’ 비밀 지닌 왜소은하 발견
윤태희 기자
수정 2011-11-11 17:19
입력 2011-11-11 00:00
보도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대학 에릭 벨 교수팀이 안드로메다은하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위성은하인 안드로메다 28과 29라고 명명한 2개의 왜소은하를 발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두 왜소은하는 안드로메다(은하)에서 약 60만 광년 떨어진 곳에 있으며, 지구에서는 약 110만 광년 떨어져 있다. 여기서 안드로메다는 지구에서 약 250만광년 떨어져 있는 우리 은하에 가장 가까운 나선은하로, 안드로메다 역시 우리 은하와 마찬가지로 수많은 왜소 위성은하에 둘러싸여 있다.
이 두 왜소은하는 ‘슬로안 디지털 스카이 서베이’의 최신 정보를 사용한 별 계산법을 통해 발견됐다. 또한 이번 결과를 얻기 위해 미국 하와이의 제미니 망원경을 이용한 후속 관측으로 이들 왜소은하를 분석했다고 한다.
이런 왜소은하는 대형 망원경을 사용해도 거의 볼 수 없는데 안드로메다 28, 29 역시 10만 배 이상 비율로 희미하므로 육안으로는 볼 수 없다.
특히 이번 발견은 천문학자들이 우주 질량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암흑물질을 더욱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암흑물질은 현재 어떠한 전자파로도 관측되지 않고 오로지 중력을 통해서만 존재를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미스터리에 쌓여 있다.
연구팀은 그 눈에 보이지 않는 암흑물질이 여러 은하에서 방출하는 보이는 물질을 체계화하는데 밀접한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한편 이번 새 연구는 오는 20일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Astrophysical Journal Letters)에 상세히 실릴 예정이다.
사진=제미니 천문대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관련기사
-
‘은하간 바람’이 별 탄생 막는다
-
사상 가장 선명한 ‘은하 충돌’ 포착
-
우주에 나타난 거대 나비…희귀 ‘버터플라이 성운’ 포착
-
중요부위가 다 보여?…콜롬비아 女선수 유니폼 논란
-
女아이돌과 ‘실제 결혼’까지? 日 리얼리티 쇼 논란
-
‘그룹섹스 살인’ 여대생 아만다 녹스 새 남친 공개
-
16세 여제자 성폭행 기소된 교사 ‘결혼으로 면피’
-
우리 은하는 은하 충돌로 생성됐다?
-
우주의 이단아…허블로 본 사자자리 불규칙은하
-
지름 5억광년…우리 은하가 속한 초은하단 ‘라니아케아’
-
NASA 찬드라로 본 ‘몽환적’ 소용돌이 은하
-
초절정 미모! 마약카르텔 여두목 ‘sns광’
-
100년에 딱 한번 피는 희귀식물 ‘안데스의 여왕’ 개화
-
공룡멸종 비밀 담긴 ‘산불 화석’ 발견
-
‘최소 50살’ 어린아이만한 초대형 메로 잡혀
-
NASA 찬드라로 본 ‘붉게 죽어가는 은하’의 비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