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빨라진 휴머노이드 日로봇 ‘아시모’ 공개

박종익 기자
수정 2011-11-08 17:50
입력 2011-11-08 00:00
국내에도 잘 알려진 휴머노이드 로봇 ‘아시모’가 더 ‘사람’ 같은 모습으로 돌아왔다. 

일본 혼다 기술연구소는 8일 더 빨라지고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신형 ‘아시모’를 언론에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아시모는 과거의 비해 더 빨리 뛰는 것 외에 울퉁불퉁한 표면에서 균형을 잡는 등 신체능력이 향상됐으며 특히 주변의 상황을 스스로 판단해 최적의 동작을 취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형 아시모는 과거 시속 6km의 보행속도에서 9km로 빨라졌으며 일반 보행 외에 뒤로 걷거나 점프를 연속으로 할 수도 있다. 또 복수의 센서로 주위의 상황을 파악해 사람과 부딪치지 않게 스스로 판단해 걸을 수 있다.

혼다 측은 “아시모를 사업화 할 예정은 없지만 자동차와 원자력 발전소의 작업등에 기술을 응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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