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팔아요! 가격은 상담” 中동물원 논란
구본영 기자
수정 2012-11-21 17:43
입력 2011-10-26 00:00
중국 유명 동물원에서 당당히 광고판을 내걸고 개를 파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중국 상하이 동물원에 전시된 개집 앞에 최근 ‘개를 판다’는 광고판이 내걸려 논란이 일고있다. 개들이 전시된 이 철장에는 ‘개 팝니다. 가격은 상담.’이라는 문구와 함께 전화번호가 병기된 광고판이 내걸렸다.
이같은 사실이 동물원 관람객을 통해 알려지자 현지언론이 취재에 나섰다. 신민망은 지난 25일 “동물원과 계약을 맺은 한 업체가 개들을 동물원에서 번식시켜 파는 사업을 하고 있었다.” 면서 “이 업체측은 동물원도 이같은 판매 업무를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에대해 상하이 동물원측은 반박하고 나섰다. 동물원 측은 “동물의 판매는 일절 허가되지 않는다.” 면서 “동물 판매에 대한 비난이 제기돼 작년 이 업체와 계약도 끊었다.”고 말했다. 이어 “업자에게 퇴거를 요구했으나 나가기는 커녕 강아지를 파는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지언론은 “이같은 행위는 동물원을 구경하는 아이의 동심을 해칠 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큰 오해를 불러 일으킨다.” 며 빠른 시일내에 철거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중국 상하이 동물원에 전시된 개집 앞에 최근 ‘개를 판다’는 광고판이 내걸려 논란이 일고있다. 개들이 전시된 이 철장에는 ‘개 팝니다. 가격은 상담.’이라는 문구와 함께 전화번호가 병기된 광고판이 내걸렸다.
이같은 사실이 동물원 관람객을 통해 알려지자 현지언론이 취재에 나섰다. 신민망은 지난 25일 “동물원과 계약을 맺은 한 업체가 개들을 동물원에서 번식시켜 파는 사업을 하고 있었다.” 면서 “이 업체측은 동물원도 이같은 판매 업무를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에대해 상하이 동물원측은 반박하고 나섰다. 동물원 측은 “동물의 판매는 일절 허가되지 않는다.” 면서 “동물 판매에 대한 비난이 제기돼 작년 이 업체와 계약도 끊었다.”고 말했다. 이어 “업자에게 퇴거를 요구했으나 나가기는 커녕 강아지를 파는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지언론은 “이같은 행위는 동물원을 구경하는 아이의 동심을 해칠 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큰 오해를 불러 일으킨다.” 며 빠른 시일내에 철거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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