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 세계종말의 날” 목사 예언 틀리자…
박종익 기자
수정 2011-10-22 17:41
입력 2011-10-22 00:00
미국 해럴드 캠핑(88) 목사가 주장한 10월 21일 ‘세계 종말의 날’이 또다시 별일 없이 지나갔다.
종교인이자 ‘패밀리 라디오’ 설립자 해롤드 캠핑(89)은 지난 5월 패밀리 라디오의 방송프로그램인 ‘오픈 포럼’에서 “5월 21일, 전 세계가 종말을 맞을 것”이라고 대대적인 예언을 펼친 바 있다.
하지만 5월 21일이 ‘별일 없이’ 지나가자 자신이 날짜를 잘못 계산했다며, 새로운 종말은 오는 10월 21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중 일부는 신의 선택에 의해 살아남게 될 것”이라면서 10월 21일이 오면 이 물리적인 세상이 모두 소멸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영혼의 심판이 끝나면 진정으로 신을 믿는 자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번 ‘10월 21일’ 역시 아무일 없이 지나가자 캠핑 목사는 침묵에 잠겼다. 전미에 66개의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설교 방송 패밀리 라디오 측 홍보담당자는 “캠핑 목사는 프로그램에서 이미 은퇴했다.”며 종말론과 관련된 언급을 피했다.
한편 지난 5월 21일을 앞두고 캠핑 목사를 지지하는 신도들이 집단행동과 옥외광고를 하는 등 미국 내에서 큰 사회문제가 됐으나 이번에는 별다른 소동은 일어나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관련기사
-
나사, 지구 위협하는 ‘1400개 소행성’ 지도 공개
-
NASA 일부 “토성 폭발로 달이 지구에 떨어질수도…”
-
“10월 21일 종말” 美 종교인 예언에 ‘반신반의’
-
美종교단체 “5월 21일 지구종말” 충격 주장
-
16세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 교사 종말은?
-
‘지구종말’ 부를 수 있는 ‘슈퍼 화산’ 곧 폭발?
-
‘지구 종말’ 대비 최고급 ‘지하 14층 아파트’ 매진
-
UFO 뜨고 땅 흔들리고… ‘지구 종말’ 해프닝
-
“2012년 행성 니비루와 충돌?” 지구 멸망설 정체는…
-
2012년 멸망?…佛마을, 종말론 신자들로 몸살
-
“이번엔 진짜야” ‘종말 예언가’ 주장번복 비난
-
2012년 지구종말… “탈출 티켓 사세요”
-
2012년 ‘마야 지구종말설’로 멕시코는 지금…
-
“지구 종말?”…동물 떼죽음 미스터리 풀렸다
-
“다빈치 ‘최후의 만찬’에 4006년 인류 종말 예언”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