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사자 등 맹수 ‘집단탈출’ 美공포
강경윤 기자
수정 2012-11-21 17:40
입력 2011-10-20 00:00
SF영화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을 연상케 하는 소란이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벌어졌다. 유인원은 아니지만 동물농장에 보호 중이던 호랑이와 사자, 곰 등 맹수들이 집단으로 탈출해 지역 주민들이 공포의 도가니에 빠졌다고 현지 언론매체들이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새벽(현지시간) 제인스빌에 있는 한 동물농장에서 보호 중이던 300kg짜리 벵갈호랑이를 포함한 동물 50여 마리가 열린 문을 통해서 외부로 빠져나왔다. 농장주인인 테리 톰슨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일부러 문을 열어놨던 것으로 보이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호랑이, 사자, 늑대, 원숭이, 곰 등 치명적인 공격성을 가진 동물들이 농장을 뛰쳐나오자 경찰은 대대적인 사살작전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호랑이 18마리. 사자 17마리 등 48마리가 경찰의 총에 죽었으나 도시 어딘가에 동물들이 더 숨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동물보호운동가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적잖았으나 경찰은 주민의 안전에 큰 위협이 되기 때문에 사살작전이 불가피했다고 항변했다. 이 지역에는 현재 모든 주민들과 애완동물은 집 안에 머물라는 대피령이 떨어졌으며, 경찰은 운전자들에게 고속도로에서 차 밖으로 나오지 말라고 홍보하고 있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새벽(현지시간) 제인스빌에 있는 한 동물농장에서 보호 중이던 300kg짜리 벵갈호랑이를 포함한 동물 50여 마리가 열린 문을 통해서 외부로 빠져나왔다. 농장주인인 테리 톰슨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일부러 문을 열어놨던 것으로 보이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호랑이, 사자, 늑대, 원숭이, 곰 등 치명적인 공격성을 가진 동물들이 농장을 뛰쳐나오자 경찰은 대대적인 사살작전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호랑이 18마리. 사자 17마리 등 48마리가 경찰의 총에 죽었으나 도시 어딘가에 동물들이 더 숨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동물보호운동가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적잖았으나 경찰은 주민의 안전에 큰 위협이 되기 때문에 사살작전이 불가피했다고 항변했다. 이 지역에는 현재 모든 주민들과 애완동물은 집 안에 머물라는 대피령이 떨어졌으며, 경찰은 운전자들에게 고속도로에서 차 밖으로 나오지 말라고 홍보하고 있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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