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컷 웃어봅시다!”…국제 광대컨벤션 개최
박종익 기자
수정 2011-10-19 09:28
입력 2011-10-19 00:00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컨벤션에는 미국을 비롯해 페루,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도미니카, 과테말라 등 미주 전역에서 어릿광대1000여 명이 참가했다.
컨벤션이라는 무거운 이름으로 불리지만 참가자 직업상(?) 회의는 웃음보따리를 풀어놓는 잔치마당이다. 국제컨벤션이라는 공식 명칭 대신 ‘웃음의 파티’라는 애칭이 더 사랑을 받는다.
애칭에 걸맞게 일정은 흥겹게 짜여 있다.
풍선으로 동물이나 꽃을 만드는 풍선비틀기대회, 연기, 어린이 흉내내기, 5분 공연, 판토마임, 분장 등 다양한 종목의 대회가 열린다. 그렇다고 진지한 회의가 아니라고 본다면 오산.
각국에서 모인 광대들은 강연도 듣고, 토론회 등을 열어 ‘웃기는 직업’ 노하우와 고충을 공유한다.
특히 올해는 특별이벤트로 19일 멕시코시티에서 세계평화를 기원하며 퍼레이드를 벌일 예정이다.
컨벤션 참가자들은 또 가장 오래시간 쉬지 않고 웃기 세계기록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15분간 쉬지 않고 웃어 수립한 지금의 기네스기록도 광대 컨벤션이 세웠다.
사진=에페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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