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자전거 선수를 덮치는 사슴영양 ‘아찔’
박종익 기자
수정 2011-10-12 09:26
입력 2011-10-12 00:00
전문 산악자전거 선수인 에반 반 더 스프이는 지난 9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나탈 주(州) 피터마리츠버그의 앨버트 폴스(Albert Falls)에서 열린 ‘MTB 익스프레스’ 산악자전거 경주대회에 참가했다.
스프이가 한참을 달리는데 갑자기 붉은색 사슴영양이 점프를 하며 달려드는 놀라운 상황이 발생했다. 사슴영양은 무게가 거의 150kg를 육박하는 큰놈이었다. 공격을 받은 스프이는 자전거와 함께 쓰러졌고, 사슴영양은 쏜살같이 달아났다.
순식간에 발생한 이 놀라운 상황은 스프이의 뒤에서 달리던 트래비스 워커의 자전거에 설치된 카메라에 생생하게 녹화됐다. 동영상에는 사고 후 스프이의 정신없는 신음소리까지 고스란히 담겨있다.
잠시 후 정신을 차린 스프이는 부서진 헬멧을 보여주어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다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임을 알려줬다.
사고 후 병원으로 옮겨진 스프이는 좀 더 정밀한 검사를 받았다. 그는 병원침상에서 트위터에 “목이 좀 아프지만 특별한 이상은 없다.”며 “유투브에 올려진 동영상을 보았는데 이렇게 유명해 질줄 몰랐다.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사진=유투브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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