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로 찍은 선명한 ‘검은색 UFO’ 중국서 포착
박종익 기자
수정 2011-10-08 12:53
입력 2011-10-08 00:00
장시(江西)위성TV는 5일 “쑤이저우(隨州)시에서 염제신농(炎帝神農) 동상을 찍던 청년 샤오간(小甘)이 휴대전화로 동상 위로 날아가는 이상한 물체를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샤오간이 찍은 영상을 보면 실제로 커다란 검은색 타원형 물체가 동상 위로 떠 있으며 다른 UFO영상에 비해서도 비교적 뚜렷하고 선명하다.
샤오간은 장시위성TV와의 인터뷰에서 “이 UFO가 몇 초 동안 동상 위에 머물다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직경이 40m는 넘어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에서의 UFO목격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8월 말에도 상하이 상공에서 거대한 원형 불빛이 포착돼 그 정체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중국 상하이 지역신문 ‘둥팡자오바오’(東方早報)는 “지름 50해리(약 92Km)에 달하는 거대한 원형의 불빛이 항공 조종사들에게 잇따라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상하이 상공을 비행했던 중국 남방항공 CZ6554 여객기 조종사도 자신의 마이크로 블로그에 “오후 9시쯤 상하이 상공 고도 1만 700m 높이에서 거대한 공 모양의 발광체를 발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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