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집사에 스위트룸까지”…7성급 애완동물 호텔 개장
송혜민 기자
수정 2011-10-03 16:57
입력 2011-10-03 00:00
일명 ‘애완동물계의 버즈 알 아랍’이라고 불리는 이 호텔에는 개와 고양이 등 애완동물이 이용할 수 있는 최고급 놀이방과 객실, 수영장, 공원 등과 서비스가 마련돼 있다.
객실과 호텔 곳곳에는 웹캠이 설치돼 있어, 주인들은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에 접속해 애완동물들의 모습을 볼 수 있고 담당 집사가 있어 수시로 ‘투숙견’의 상황을 살핀다.
호텔 전체에서는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이 흐르며, 애완동물들이 좋아하는 간식거리도 곳곳에 배치돼 있어 편의를 높였다.
최대 개 70마리, 고양이 40마리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30~70 달러 선이다.
이 호텔을 지은 사람은 아일랜드 출신의 한 여성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두바이 내에서는 개들의 공원 산책이 금지돼 있고 고온에 노출된 애완동물들이 고생하는 모습을 보다 못해 이 호텔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그녀는 “두바이에는 애완동물을 위한 시설이 전혀 구비돼 있지 않아 매우 불편했다.”면서 “더위에 지친 개와 고양이들도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인이 오랫동안 집을 비워야 할 경우에도 우리 호텔을 적절히 이용할 수 있다.”면서 “홀로 둔 애완동물이 외로워 할까봐 걱정할 필요도 없다. 우리는 때때로 이들을 한데 모아 즐겁게 놀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갖췄다.”고 덧붙였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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