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때문에…” 프랑스어 한마디 못하는 ‘불어교사’
구본영 기자
수정 2012-11-20 17:45
입력 2011-09-29 00:00
재정위기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스페인에서 웃지 못할 ‘긴축재정 해프닝’이 빚어지고 있다.
프랑스어를 한마디도 못하는 교사가 프랑스어 교사로 발령을 받아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인 알갈라데에나레스에서 교사생활을 하고 있는 나디아 사포리(여·30). 그는 프랑스어를 할 줄도, 쓸 줄도 모른다.
그러나 그는 당당한 프랑스어 교사다. 최근 교사 수를 대폭 줄인 학교가 그에게 4과목 수업을 떠맡기면서 ‘팔자에 없는’ 불어교사가 되어 버린 것.
국어(스페인어)가 전공인 그는 학교로부터 라틴, 역사, 종교문화, 프랑스어 등 4과목을 가르치라는 지시를 받았다.
역사와 종교문화는 그럭저럭 수업을 하지만 프랑스어는 걱정이 한둘이 아니다. 아는 것이라고는 고등학교 때 2외국어로 잠깐 공부한 게 전부이기 때문이다.
나디아는 “전공이 아닌 과목의 수업을 맡은 건 처음”이라며 “프랑스어는 전혀 몰라 최선을 다하겠지만 걱정이 많다.”고 털어놨다.
그는 수업에 앞서 벼락공부를 해 교단에서 서고 있다. 일단 다음 주에는 숫자와 색깔을 가르치기로 하고 열심히 준비를 했다.
그래도 그는 걱정이 많다. 나디아는 “학생들 앞에서 프랑스어를 하나도 모르면서 아는 척하는 게 부끄럽다.”며 “시간이 지나면 결국 들통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나디아는 “다행히 들통이 나지 않더라도 모르는 과목을 가르치겠다고 학생 앞에 서는 건 양심의 문제”라며 괴로워 했다.
나디아는 주요 외신에도 ‘프랑스어 문맹 불어교사’로 소개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프랑스어를 한마디도 못하는 교사가 프랑스어 교사로 발령을 받아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인 알갈라데에나레스에서 교사생활을 하고 있는 나디아 사포리(여·30). 그는 프랑스어를 할 줄도, 쓸 줄도 모른다.
그러나 그는 당당한 프랑스어 교사다. 최근 교사 수를 대폭 줄인 학교가 그에게 4과목 수업을 떠맡기면서 ‘팔자에 없는’ 불어교사가 되어 버린 것.
국어(스페인어)가 전공인 그는 학교로부터 라틴, 역사, 종교문화, 프랑스어 등 4과목을 가르치라는 지시를 받았다.
역사와 종교문화는 그럭저럭 수업을 하지만 프랑스어는 걱정이 한둘이 아니다. 아는 것이라고는 고등학교 때 2외국어로 잠깐 공부한 게 전부이기 때문이다.
나디아는 “전공이 아닌 과목의 수업을 맡은 건 처음”이라며 “프랑스어는 전혀 몰라 최선을 다하겠지만 걱정이 많다.”고 털어놨다.
그는 수업에 앞서 벼락공부를 해 교단에서 서고 있다. 일단 다음 주에는 숫자와 색깔을 가르치기로 하고 열심히 준비를 했다.
그래도 그는 걱정이 많다. 나디아는 “학생들 앞에서 프랑스어를 하나도 모르면서 아는 척하는 게 부끄럽다.”며 “시간이 지나면 결국 들통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나디아는 “다행히 들통이 나지 않더라도 모르는 과목을 가르치겠다고 학생 앞에 서는 건 양심의 문제”라며 괴로워 했다.
나디아는 주요 외신에도 ‘프랑스어 문맹 불어교사’로 소개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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