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산모 자궁 속 ‘비만 태아’ 과학적 입증
송혜민 기자
수정 2011-09-26 16:25
입력 2011-09-26 00:00
최근 영국의 한 과학자가 비만 산모와 태아의 관계를 최초로 밝혀낸 연구결과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연구를 이끈 런던임페리얼단과대학의 니나 모디 박사는 최초로 태아 스캐닝 기법을 이용해 산모가 비만일 경우, 신생아는 태아 시절부터 비만인 상태로 자랄 가능성이 높다는 가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모디 박사는 영국 첼시의 한 병원과 웨스트민스터의 한 병원에서 태어난 여자아이 51명, 남자아이 54명 등 총 105명을 조사한 결과 이중 31명이 과다 지방질을 가진 채 태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과다 지방으로 인해 비만인 채로 태어난 신생아들은 대부분 복부가 팽창돼 있었다.
모디 박사는 태아 시절부터 비만을 겪은 신생아 상당수가 비만인 채 임신시절을 보낸 산모로부터 영향을 받았으며, 이는 산모의 신진대사가 태아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밝힐 수 있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모디 박사는 “출산을 원하는 여성들은 비만이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의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면서 “특히 성인 복부비만은 자궁 내 태아에게 고스란히 영향을 준다.”고 경고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관련기사
-
“파티의 규칙? 울지 않기” …유쾌하고 존엄하게 죽다
-
엄마 강요로 1800명 남성과 성관계한 여성 사연
-
메간 폭스 등 만나려 42억 쓴 中사업가
-
‘불륜 의심’ 아내 팬티에 제초제 뿌려 죽게 한 中남편
-
인간이 죽은 후 ‘3분’ 미스터리…사후세계 존재?
-
사고로 쌍둥이 처제와 성관계한 남편의 황당 사연
-
손가락, 발가락 모두 31개…中 ‘문어손’ 아이 태어나
-
[월드피플+] 20년 돌 깎아 ‘판타지 캐슬’ 세운 老석공
-
‘개’와 ‘일본인’은 출입 금지…심화하는 中의 반일감정
-
사람 팔도 ‘싹둑’ 괴물 게, 英서 잡혀…별명은 ‘뽀빠이’
-
사무실서 ‘낯뜨거운 사랑’ 벌인 불륜 커플의 최후
-
청혼에서 결혼까지 딱 이틀…암투병 10대 ‘병실 결혼식’
-
‘시험은 네 능력을 평가 못해’ …선생님의 편지 화제
-
친딸 23년간 성폭행 한 80대 남성 출소 논란
-
[월드피플+] 아동병원 앞 ‘월리’ 입간판 세우는 공사장 아저씨
-
해변에 밀려온 돌고래, 힘겹게 구조하다보니 상어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