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년전 ‘마녀 미라’ 턱에 못 박힌 채 발견
송혜민 기자
수정 2012-08-22 18:32
입력 2011-09-26 00:00
이탈리아에서 마녀로 몰려 죽임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800년 전 미라가 발견돼 고고학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6일 보도했다.
이탈리아 피옴비노 지역에서 발견된 이 여성 미라 주위에서는 마녀들이 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17 주사위’와 함께 관과 수의가 없는 상태로 매장돼 있었다.
이탈리아에서는 예로부터 ‘17’을 매우 불길한 숫자로 여겨왔다.
전문가들은 이 여성이 중세시대에 살았으며 사망당시 나이는 25~30세 가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가장 독특한 점은 미라의 턱에 못 7개를 박아 넣은 흔적이 있으며, 머리 주위에도 총 13개의 못이 박혀 있다는 것. 이는 당시 사람들이 일종의 ‘마녀 사형’에 썼던 수법인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라퀼라 대학교의 고고학자인 알폰소 포르소네는 “당시 사람들은 이 여성이 마녀이거나 또는 악마의 힘을 가졌다고 추측하고, 그녀가 죽음에서 다시는 깨어날 수 없도록 조치를 취하려 턱 등에 못을 박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형태로 매장된 시신의 발견사례는 매우 드물다. 희소가치가 있는 발견임이 틀림없다.”고 덧붙였다.
이 ‘마녀 미라’는 교회 부지에 매장돼 있었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마도 이 여성의 가족들은 당시 영향력을 가진 세력이었을 것”이라면서 “그들이 교회와 결탁해 교회 부지에 매장할 수 있도록 힘을 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이탈리아 피옴비노 지역에서 발견된 이 여성 미라 주위에서는 마녀들이 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17 주사위’와 함께 관과 수의가 없는 상태로 매장돼 있었다.
이탈리아에서는 예로부터 ‘17’을 매우 불길한 숫자로 여겨왔다.
전문가들은 이 여성이 중세시대에 살았으며 사망당시 나이는 25~30세 가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가장 독특한 점은 미라의 턱에 못 7개를 박아 넣은 흔적이 있으며, 머리 주위에도 총 13개의 못이 박혀 있다는 것. 이는 당시 사람들이 일종의 ‘마녀 사형’에 썼던 수법인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라퀼라 대학교의 고고학자인 알폰소 포르소네는 “당시 사람들은 이 여성이 마녀이거나 또는 악마의 힘을 가졌다고 추측하고, 그녀가 죽음에서 다시는 깨어날 수 없도록 조치를 취하려 턱 등에 못을 박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형태로 매장된 시신의 발견사례는 매우 드물다. 희소가치가 있는 발견임이 틀림없다.”고 덧붙였다.
이 ‘마녀 미라’는 교회 부지에 매장돼 있었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마도 이 여성의 가족들은 당시 영향력을 가진 세력이었을 것”이라면서 “그들이 교회와 결탁해 교회 부지에 매장할 수 있도록 힘을 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관련기사
-
아빠에게 실수로 누드셀카 전송…아빠 반응은?
-
모교 캠퍼스에서 누드사진 찍은 10대女 체포
-
임신중 흡연, 미래의 손자에게도 영향 <英연구>
-
“맥주맛, 알고보면 다 똑같다…과학적 입증” <연구>
-
“이집트 미라, 6500년 전부터 제작…최초 근거 발견”
-
데이비드 베컴, 역시 슈퍼대디…아들·딸과 여행 포착
-
미이라 남편과 함께 1년간 지낸 할머니 충격
-
영원히 보여주고 싶어서! 아들 미라 만들어 18년간 돌본 엄마
-
‘절규하는 미라’는 람세스 3세의 아들?
-
2,000년전 숨진 이집트 20살 여자 미라 복원해보니…
-
“잉카 미라 소녀, 마약과 술에 취해 죽었다”
-
10살 소년, 할머니집 다락방서 ‘미라’ 발견
-
집 다락방에서 2000년 된 ‘고양이 미라’ 발견
-
2400년된 미라 두개골서 ‘뇌 빼는 도구’ 발견
-
사망 60대 택시운전사, 이집트 방식으로 ‘미라’되다
-
“국제소포 열어보니 안에 미라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