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들어라” 사고자 구조 시민들 ‘감동’
박종익 기자
수정 2011-09-14 09:46
입력 2011-09-14 00:00
지난 12일 오전 11시 40분 경(현지 시간) 오토바이 운전자 브랜든 라이트(21)는 유타 주 로건 US 89번 도로를 타고 달리는 중이었다. 이때 유타 주립대학 주차장을 빠져나오던 BMW차량이 오토바이를 보지 못하고 도로로 진입했다.
라이트는 갑자기 진입한 BMW와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슬라이딩 했으나, 오토바이는 차량과 충돌했고 그는 차밑으로 들어갔다. 오토바이에서 시작한 화염은 자동차로 옮겨졌고, 자동차 앞 보에서도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
이때 사고를 목격한 시민들이 한두명 모이기 시작했다. 처음에 다가온 시민들이 차밑에 깔린 라이트를 구하기 위해 차량을 들어보려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그러자 주변에 있던 직장인, 건축인부, 여성, 학생들이 하나둘 모여들더니 힘을 합해 차를 들어올리기 시작했다. 차가 올려진 순간 다른 시민은 차밑에 깔린 라이트를 구조했다. 이 장면은 사고 주변 건물에 있던 시민이 촬영했다.
라이트는 심한 골절과 찰과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중이고, 차량운전사도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도됐다.
시민들 중 한명인 안바르 수윤다이코브는 “차가 매우 뜨거워, 혹시나 폭발할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로건 경찰서장 제프 커티스는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한 이들이야 말로 진정한 영웅” 이라며 “우리는 이들의 공적을 치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MSNBC 방송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관련기사
-
엄마 강요로 1800명 남성과 성관계한 여성 사연
-
미모 여교사, 야동 촬영했다가 학생에 들키자…
-
“고마워요”...구조된 거대 가오리와 교감 순간 ‘감동’
-
생일에 나이(32+7) 맞춰 39번 친절 베푼 ‘아빠와 딸’ 화제
-
화성 표면에서 피라미드 발견?…”완벽한 형태”
-
미녀 모델, 경찰에게 준 뇌물이...가슴 관람?
-
“5살 제이슨은 없지만 소아암 친구 도울 ‘스파이더맨’ 영상...”
-
저세상으로 가는 택시? 이색 장례식 화제
-
[나우! 지구촌] “손 노출했다”...쇼핑몰 출입금지 당한 女 사연
-
시각장애 임신부, 태아 얼굴 ‘만지는’ 감동 순간
-
수락산서 ‘쌍둥이형 UFO’ 포착…능선따라 저공비행
-
죽은 신생아만 입양하는 여자, 사연 알고 보니...
-
“다른 이의 가슴에서 들리는 동생의 심장소리”… 슬픈 감동
-
학생이 ‘男교장-女교사 성관계 영상’ 찍어 유포
-
미란다 커, 美 백만장자 바람둥이와 밀회 포착
-
뱃속부터 웃던 태아, 태어나서도 미소 그대로…화제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