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구글 로고에 ‘프레디 머큐리’가 등장한 까닭은?

박종익 기자
수정 2011-09-05 14:00
입력 2011-09-05 00:00
5일 세계적인 검색사이트 구글의 로고가 확 바뀌었다. 사이트에 구글 고유의 로고 대신 특별히 제작된 애니메이션이 등장한 것.

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은 지난 1991년 사망한 그룹 퀸(Queen)의 전설적인 보컬 프레디 머큐리다. 5일은(1946년 9월 5일생)은 프레드 머큐리의 생일로 그가 살아있다면 65번째 생일을 맞이하게 된다.

이 프레디 머큐리의 ‘두들’(doodle·기념일에 맞추어 바뀌는 구글 로고)은 구글 측의 애니메이터, 엔지니어들이 제작한 것으로 퀸의 대표곡 ‘돈 스톱 미 나우’ (Don’t Stop Me Now)에 맞춰 공연하는 머큐리의 모습이 재미있게 그려져 있다. 


4옥타브를 넘나드는 뛰어난 보컬 실력을 자랑했던 머큐리는 클래식 록의 새 지평을 연 아티스트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그는 1991년 AIDS환자 임을 고백하고 난 다음날 바로 사망해 전세계에 충격을 던졌다.

한편 구글은 ‘두들’이라는 이름으로 특별한 날에 특별히 디자인 된 로고를 공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6월 9일에는 일렉트릭 기타의 선구자인 레스 폴의 생일을 기념해 특별히 디자인된 로고를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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