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서 무려 1만2000개 결석 나온 中환자
송혜민 기자
수정 2012-09-19 17:54
입력 2011-08-30 00:00
최근 중국에서 담낭결석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 몸에서 무려 1만2000개의 결석이 나와 학계를 놀라게 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올해 50세인 A씨(女)씨는 6개월 전부터 잦은 복통 등으로 고생하기 시작했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했을 때 유독 통증이 심했지만 그리 오래가지 않아 별다른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그러던 이번 달 초, 우연히 건강검진을 받고 결석을 발견했다. 담당의사는 곧장 수술을 권장했고, 결석을 제거하려 A씨의 배를 열어본 순간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A씨의 담낭에서 크고 작은 결석이 무려 1만 2000개나 발견된 것. 탁구공보다 작은 크기의 결석부터 쌀알 크기의 결석까지 크기도 매우 다양했다.
A씨의 수술을 담당한 의사는 “현존하는 담결석 제거 수술기록 중 가장 많은 숫자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렇게 많은 결석이 생긴 것으로 미루어 환자의 담낭을 정밀검사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간호사들이 담석을 세는데에만 1시간 30분이 걸렸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중국 남부 운남성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환자의 몸에서 총 1만1688개의 결석이 나온 사례가 발표된 바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올해 50세인 A씨(女)씨는 6개월 전부터 잦은 복통 등으로 고생하기 시작했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했을 때 유독 통증이 심했지만 그리 오래가지 않아 별다른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그러던 이번 달 초, 우연히 건강검진을 받고 결석을 발견했다. 담당의사는 곧장 수술을 권장했고, 결석을 제거하려 A씨의 배를 열어본 순간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A씨의 담낭에서 크고 작은 결석이 무려 1만 2000개나 발견된 것. 탁구공보다 작은 크기의 결석부터 쌀알 크기의 결석까지 크기도 매우 다양했다.
A씨의 수술을 담당한 의사는 “현존하는 담결석 제거 수술기록 중 가장 많은 숫자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렇게 많은 결석이 생긴 것으로 미루어 환자의 담낭을 정밀검사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간호사들이 담석을 세는데에만 1시간 30분이 걸렸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중국 남부 운남성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환자의 몸에서 총 1만1688개의 결석이 나온 사례가 발표된 바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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