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10cm 못 꽂힌 남자 “언제 박혔지?”
해외통신원 손영식 기자
수정 2011-08-19 09:24
입력 2011-08-19 00:00
의문으로 시작해 기적으로 끝난 사건은 최근 텍사스 주 플라노에서 발생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남자가 두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 병원은 X레이를 촬영하고 깜짝 놀랐다. 무려 10cm 길이의 못이 남자의 두개골에 깊숙히 박혀 있었던 것.
생사를 가른 건 불과 몇mm였다. 조금만 못이 더 길었거나 깊숙히 박혔다면 최소한 전신마비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급한 상태였다.
하지만 남자는 못이 박힌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못이 박힌 경위도 남자는 알 수 없다고 했다.
병원은 서둘러 남자를 수술대에 눕히고 박힌 못을 뽑아냈다.
수술팀은 여기서 또 한번 놀랐다. 분명 대못을 제거했지만 남자는 피 한방울 흘리지 않고 수술을 마쳤다.
수술을 담당한 의사는 “마치 나무에 못이 박히듯 두개골이 못을 받아냈다.”며 “수술 후 출혈이 없는 것 등 흔치 않은 사례였다.”고 말했다.
사진=메트로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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