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에 안 들어” 교장 살해한 美고교생 충격
강경윤 기자
수정 2011-08-15 12:22
입력 2011-08-15 00:00
미국의 한 고등학생이 자신이 다니는 학교의 교장을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테네시 주 멤피스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11학년 생 에두어도 말모레조(18)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이 학교의 교장 수제트 요크(48)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ABC방송이 전했다.
이날 오전 말모레조는 교장이 홀로 교실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요크의 사체는 오전 11시께 동료 교사에 의해 발견됐으며, 살해용의자 말모레즈는 범행 뒤에도 태연히 교내를 어슬렁거리다가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체포된 말모레조는 교장을 살인한 사실을 순순히 인정했다. 그는 “교장이 나를 화나게 했고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랬다.”고 동기를 밝혔으며, 5월부터 범행을 계획했다고 털어놔 주위를 더욱 놀라게 했다.
1990년 수학과 과학 교사였던 요크는 2008년 이 학교 교장으로 부임했다. 방과후 아이들을 직접 가르칠 정도로 교육에 열정적이었으며 학생들과도 절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말모레조의 살해 동기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조사를 할 계획이다.
1급 살인혐의를 받고 있는 말모레조는 이달 안으로 재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테네시 주는 1급살해 용의자에 대한 이름 및 신상정보 공개를 허용하고 있어 미성년 범죄자로는 이례적으로 얼굴이 공개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관련기사
-
아버지에게까지 불똥 튄 美 ‘부자병 소년’ 논란
-
“벗고 싶어요!” 브라질 여성들 “단체 토플리스”행사에 폭발적 반응!
-
“채널도 돌리네!” 獨동물원 침팬지에 다채널 TV 선물
-
14세에 4명 죽인 ‘살인청부업자’ 소년 결국 미국행
-
연이은 美 10대 청소년 흉악 범죄에 미국 충격의 도가니…
-
12살에 ‘25년 형’ 선고받고 수감 중인 소년의 사연
-
성범죄자 블랙리스트 오른 14세 소년 논란
-
엄마 보석 훔쳐 홍등가 찾아간 간 큰 14세 소년
-
인터넷 못쓰게 했다고 엄마에게 도끼 든 소년
-
총으로 무장하고 자동차 탈취한 무서운 9살 소년
-
담배 한값 사려고 살인 저지른 15세 소년 충격
-
여행가방 숨어 짐칸서 ‘엽기 도둑질’ 경악
-
7세 소녀 집단 성폭행한 10세 소년 ‘충격’
-
“돈 훔쳐 책 사려고…” 10세 권총강도 ‘충격’
-
겁없는 10대, 감시카메라에 ‘손가락 욕’ 벌금 폭탄
-
부모 꾸지람 무서워 자살한 8세 소년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