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뱀파이어 박쥐’에 물려 19세 노동자 첫 사망
박종익 기자
수정 2011-08-14 13:03
입력 2011-08-13 00:00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이하 CDC·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측은 최근 주간 보고서를 통해 “멕시코에서 온 19세의 이주노동자가 흡혈 박쥐에 물려 옮긴 광견병에 의해 미국에서 숨진 첫번째 사람이 됐다.” 고 밝혔다.
CDC측에 따르면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19세 노동자는 지난해 7월 15일 멕시코의 자신의 집에서 잠을 자다 흡혈 박쥐에 의해 발뒤꿈치를 물렸다.
치료 없이 미국의 사탕수수 농장으로 일을 떠난 그는 이후 고열을 비롯 어깨 통증, 손 마비 등으로 상태가 악화됐고 8월 21일 사망했다.
미 보건당국 측은 사후 조사를 통해 “이 노동자가 흡혈 박쥐에 의해 옮긴 광견병에 의해 사망했으며 평균적인 잠복기간(85일)보다 훨씬 짧았다.” 고 보고했다. 또 “그와 접촉한 사람들을 모두 조사했으나 이상 없었다.”고 덧붙였다.
문제가 된 흡혈박쥐는 가축과 다른 야생동물의 피를 빠는 야행성 포유류다. 일반적으로 멕시코와 브라질 등에서 발견되나 최근 무분별한 환경파괴와 기후 변화 등으로 서식지가 확장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관련기사
-
포르노 女스타 화장 전후 ‘비포 앤 애프터’ 사진 공개
-
추사랑 닮은 日요괴 갓파는 실존?…현지서 미라 공개
-
‘괴물의 원조’ 네스호의 네시는 죽었다?
-
식인물고기 ‘팔로메타’ 습격…아르헨 주민 ‘벌벌’
-
일반모기 보다 20배 더 큰 ‘괴물 모기’ 美 창궐
-
전설의 괴물 ‘예티’ 영상 공개 “의심할 여지 없다”
-
英사자 이어 검은 ‘빅캣’까지…포착 논란
-
‘울버린 발톱’ 가진 괴생명체, 말레이시아 출몰
-
전설의 괴물 ‘빅풋’ 찾기 위한 전용비행선 제작
-
악마 같은 붉은 눈을 가진 2.4m 짜리 짐승 목격 논란
-
“네스호 괴물, 수중음파탐지기로 물속서 포착”
-
‘머리는 뱀+혀는 돼지’ 괴물 물고기 정체 알고보니…
-
무려 ‘750개 다리’ 지구 최대 다족류 동물 발견
-
사람 보다 큰 44kg ‘괴물’ 바다 뱀장어 낚였다
-
주걱턱을 가진 6cm ‘괴물 말벌’ 발견
-
바다괴물?…英해변서 발견된 9m짜리 괴생물 사체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