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잃고 해변으로 밀려온 아기고래 구조
구본영 기자
수정 2012-11-09 17:37
입력 2011-08-09 00:00
엄마를 잃고 방황하다 해변으로 밀려온 아기고래 구조 장면이 호주 매체 뉴스닷컴에 보도돼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새벽 1시경(현지시간) 태어난지 2주된 혹등고래가 호주 퀸즐랜드 주(州) 골드 코스트 서퍼스 파라다이스 해변에서 발견됐다. 엄마고래를 잃어버리고 방황하다 지쳐 쓰러지면서 해변으로 밀려온 것.
연락을 받은 해양생물 테마공원인 시월드 직원과 공원 및 야생동물 보호센터 직원, 골드 코스트 생명구조원등이 총출동했다.
아기고래이지만 그 무게가 1.5톤에 달아 바다로 돌려보내는 데는 중장비를 이용해 수로를 만들어야 했다. 그 동안에는 직원들이 양동이에 물을 퍼서 탈진하지 않도록 보호를 했다.
오전 10시 30분, 아기고래가 바다로 들어가는 순간 해변에 몰려있던 수백 명의 시민들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아기고래는 구조보트의 에스코트를 받은 후 먼바다로 사라졌다.
다행히 인간의 도움을 받아 다시 바다로 돌아갔지만 이 아기고래가 엄마고래를 만날 수 있을지는 걱정이다. 엄마 고래를 만나지 못하면 모유를 먹지 못한 아기고래는 5일안에 바다에서 사망하거나 다시 해변으로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
시월드 디렉터이자 해양 학자인 트레버 롱은 “혹등고래는 20-30km 떨어져 있어도 서로 신호를 주고받을 수 있다.” 며 “아기고래의 신호를 받자마자 어미고래가 찾아오기만을 바랄 뿐” 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지난 8일 새벽 1시경(현지시간) 태어난지 2주된 혹등고래가 호주 퀸즐랜드 주(州) 골드 코스트 서퍼스 파라다이스 해변에서 발견됐다. 엄마고래를 잃어버리고 방황하다 지쳐 쓰러지면서 해변으로 밀려온 것.
연락을 받은 해양생물 테마공원인 시월드 직원과 공원 및 야생동물 보호센터 직원, 골드 코스트 생명구조원등이 총출동했다.
아기고래이지만 그 무게가 1.5톤에 달아 바다로 돌려보내는 데는 중장비를 이용해 수로를 만들어야 했다. 그 동안에는 직원들이 양동이에 물을 퍼서 탈진하지 않도록 보호를 했다.
오전 10시 30분, 아기고래가 바다로 들어가는 순간 해변에 몰려있던 수백 명의 시민들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아기고래는 구조보트의 에스코트를 받은 후 먼바다로 사라졌다.
다행히 인간의 도움을 받아 다시 바다로 돌아갔지만 이 아기고래가 엄마고래를 만날 수 있을지는 걱정이다. 엄마 고래를 만나지 못하면 모유를 먹지 못한 아기고래는 5일안에 바다에서 사망하거나 다시 해변으로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
시월드 디렉터이자 해양 학자인 트레버 롱은 “혹등고래는 20-30km 떨어져 있어도 서로 신호를 주고받을 수 있다.” 며 “아기고래의 신호를 받자마자 어미고래가 찾아오기만을 바랄 뿐” 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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