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짝퉁 애플스토어’ 이어 ‘짝퉁 이케아 매장’ 등장
구본영 기자
수정 2012-11-07 17:59
입력 2011-08-02 00:00
중국의 소위 ‘짝퉁 산업’이 진화하고 있다. 과거 단순히 가짜 유명 상품을 만드는 것을 넘어 최근에는 특정 회사의 콘셉트를 그대로 가져와 그 회사의 상품 모두를 복제하고 있다.
최근 중국 남부 윈난성 쿤밍시에서 발견된 가짜 애플스토어에 이어 이번에는 유명 가구업체인 이케아(IKEA) 매장을 통째로 베낀 ‘짝퉁’ 이케아 매장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짝퉁 이케아 매장 역시 쿤밍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짜 애플스토어와는 달리 다른 이름을 내걸고 있다. 그러나 이케아 매장의 컨셉, 가구 배치, 안내 표시 등 진짜 이케아 매장을 그대로 복제해 논란이 일고 있는 것.
컨설팅회사 부즈 앤 코의 애널리스트 아담 추는 “과거 중국에서는 가짜 유명 상품들을 많이 제작하는데 그쳤으나 최근 들어서는 소매점 전체를 통째로 복사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같은 현상은 주로 유명 브랜드가 침투하지 못한 중소도시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쿤밍시 당국은 문제가 된 가짜 애플스토어의 사업 면허와 브랜드 사용권 허가 유무, 상품 조달 루트 등을 조사해 2곳을 패쇄조치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최근 중국 남부 윈난성 쿤밍시에서 발견된 가짜 애플스토어에 이어 이번에는 유명 가구업체인 이케아(IKEA) 매장을 통째로 베낀 ‘짝퉁’ 이케아 매장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짝퉁 이케아 매장 역시 쿤밍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짜 애플스토어와는 달리 다른 이름을 내걸고 있다. 그러나 이케아 매장의 컨셉, 가구 배치, 안내 표시 등 진짜 이케아 매장을 그대로 복제해 논란이 일고 있는 것.
컨설팅회사 부즈 앤 코의 애널리스트 아담 추는 “과거 중국에서는 가짜 유명 상품들을 많이 제작하는데 그쳤으나 최근 들어서는 소매점 전체를 통째로 복사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같은 현상은 주로 유명 브랜드가 침투하지 못한 중소도시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쿤밍시 당국은 문제가 된 가짜 애플스토어의 사업 면허와 브랜드 사용권 허가 유무, 상품 조달 루트 등을 조사해 2곳을 패쇄조치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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