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년 무사고 운전한 100세 할머니 화제
송혜민 기자
수정 2012-09-25 18:21
입력 2011-08-01 00:00
100세라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스스로 차를 운전하는 자칭 ‘탑 기어’(Top Gear)할머니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일 보도했다.
영국 도르셋 지역에 사는 페기 하벌(100)는 무려 85년 동안이나 운전대를 놓지 않았다. 비록 운전면허시험을 본 것은 아니지만 페기의 운전 실력은 젊은 사람들도 놀랄 만큼 수준급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85년간 무사고로 운전했다는 사실. 젊은 시절부터 운전에 열정을 느껴온 페기는 100세가 된 지금도 여전히 직접 운전하며 드라이브를 즐긴다.
그녀는 “1925년 처음 운전을 배웠다. 강제적인 운전면허 시험이 시작되기 10년 전부터 운전을 시작한 것”이라면서 “15살 때부터 할아버지의 차를 운전해 등교를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다 지난 2009년, 현지 법규상 연금수령자가 면허증 없이 운전할 경우 고액의 보험료를 내야 한다는 통지서를 접한 그녀는 면허시험을 보겠다고 나섰고, 높은 점수로 면허증을 거머쥐면서 700파운드의 보험료를 200파운드로 깎았다 .
페기는 “운전면허 시험을 본 뒤 ‘30~40살 어린 젊은이들보다 운전을 잘 한다’는 칭찬을 들었다.”면서 “나이가 들었다고 속도를 늦춰 천천히 운전하진 않는다. 여전히 난 빠르게 달릴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영국 도르셋 지역에 사는 페기 하벌(100)는 무려 85년 동안이나 운전대를 놓지 않았다. 비록 운전면허시험을 본 것은 아니지만 페기의 운전 실력은 젊은 사람들도 놀랄 만큼 수준급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85년간 무사고로 운전했다는 사실. 젊은 시절부터 운전에 열정을 느껴온 페기는 100세가 된 지금도 여전히 직접 운전하며 드라이브를 즐긴다.
그녀는 “1925년 처음 운전을 배웠다. 강제적인 운전면허 시험이 시작되기 10년 전부터 운전을 시작한 것”이라면서 “15살 때부터 할아버지의 차를 운전해 등교를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다 지난 2009년, 현지 법규상 연금수령자가 면허증 없이 운전할 경우 고액의 보험료를 내야 한다는 통지서를 접한 그녀는 면허시험을 보겠다고 나섰고, 높은 점수로 면허증을 거머쥐면서 700파운드의 보험료를 200파운드로 깎았다 .
페기는 “운전면허 시험을 본 뒤 ‘30~40살 어린 젊은이들보다 운전을 잘 한다’는 칭찬을 들었다.”면서 “나이가 들었다고 속도를 늦춰 천천히 운전하진 않는다. 여전히 난 빠르게 달릴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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