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손님까지…비틀즈 머리 전문 ‘이발소’
윤태희 기자
수정 2011-08-01 16:38
입력 2011-08-01 00:00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현재 ‘비틀즈’의 헤어스타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이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비틀즈의 머리 모양만을 고수하고 있는 이발사 제라르도 와이즈는 비틀즈의 광팬으로 이제는 해외에서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도 있다고 한다.
비틀스의 실제 멤버가 언젠가는 손님으로 찾을 날을 꿈꾼다는 와이즈는 일반적인 이발소 포스터를 떼고 비틀즈 멤버들의 포스터를 매장 전체에 붙인 뒤 비틀즈 스타일을 광고하기 시작했다. 이는 손님들이 머리모양 주문을 쉽게 하도록 한 배려라고.
8살이 되는 아들의 이름까지 ‘레논’이라고 지은 와이즈는 “좋아하는 헤어스타일은 옆머리가 짧고 뒷머리가 긴, 1974년 투어 당시의 폴 매카트니의 스타일이다.”고 밝혔다.
와이즈의 말에 따르면 새 사업을 시작한 뒤 처음에는 고객들에게 비틀즈 헤어스타일을 이해시키느라 고생했지만 소문이 나면서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비롯한 해외에서도 손님들이 조금씩 찾게 됐다.
지역 주민 마리오 제노아는 “비틀즈의 팬인 친구들에게 이발소를 소개했다. (실제로 이발소를 찾은) 친구도 머리를 마음에 들어 했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즈는 현재 이발소를 확장하지 않고 당분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NTN24 캡처(http://youtu.be/m-8nLoq5a8Y)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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