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칼에 이마 찔린 소년 ‘구사일생’
윤태희 기자
수정 2012-09-17 19:30
입력 2011-07-28 00:00
실제 칼에 이마를 찔린 15세 중국 소년이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와 더 선 등의 외신을 따르면 중국의 장 빈이란 소년은 반 친구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가 칼에 이마를 찔리는 봉변을 당했다.
장 빈의 집에 놀러 온 친구 3명 중 1명이 50cm 정도 길이의 이 위험한 흉기를 가져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어떻게 사고가 발생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장 빈은 사고 뒤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응급실 의사는 ‘경험 부족’을 핑계로 수술을 거부했다. 그후 소년은 400km나 떨어진 후난성 창사의 다른 병원까지 이송될 때까지 4시간을 버텨야 했다.
검사 결과 칼은 피해 학생의 이마에서 약 5cm가량이 관통된 상태였다.
수술 뒤 정신을 차린 장 빈은 “칼을 들고 있던 친구는 나와 3~4m 거리에 떨어져 있었다.”면서 “어떻게 그 칼이 날아와 내 이마에 박혔는지 도저히 모르겠다.”고 말했다.
수술을 진행한 담당의사는 “운 좋게도 칼이 두개골의 동맥과 주요 신경을 건들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완쾌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와 더 선 등의 외신을 따르면 중국의 장 빈이란 소년은 반 친구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가 칼에 이마를 찔리는 봉변을 당했다.
장 빈의 집에 놀러 온 친구 3명 중 1명이 50cm 정도 길이의 이 위험한 흉기를 가져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어떻게 사고가 발생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장 빈은 사고 뒤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응급실 의사는 ‘경험 부족’을 핑계로 수술을 거부했다. 그후 소년은 400km나 떨어진 후난성 창사의 다른 병원까지 이송될 때까지 4시간을 버텨야 했다.
검사 결과 칼은 피해 학생의 이마에서 약 5cm가량이 관통된 상태였다.
수술 뒤 정신을 차린 장 빈은 “칼을 들고 있던 친구는 나와 3~4m 거리에 떨어져 있었다.”면서 “어떻게 그 칼이 날아와 내 이마에 박혔는지 도저히 모르겠다.”고 말했다.
수술을 진행한 담당의사는 “운 좋게도 칼이 두개골의 동맥과 주요 신경을 건들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완쾌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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