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표범이 산림 경비원 덮치는 순간 포착

구본영 기자
수정 2012-11-07 17:51
입력 2011-07-20 00:00
인도의 한 국립공원을 벗어난 표범이 인도 동북부의 한 민간인 마을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영국의 대중지 데일리 메일은 19일 다 자란 표범 한 마리가 인도의 산림 감시원을 뒤에서 덮치는 아슬아슬한 순간을 포착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건은 인도 동북부 아샘 지방의 살루가라 근교의 프라카쉬 나가르 마을에서 벌어졌다. 울창한 국립공원으로 둘러싸인 이 마을에 길잃은 표범 한마리가 나타나면서다.

마을 주민들은 산림경비원들과 표범이 쫓고쫓기는 활극을 벌이는 동안 서스펜스 영화를 보는 듯한 짜릿한 전율과 무시무시한 공포를 느껴야 했다.


표범은 주민과 경비원 등 6명을 다치게 한후 마취용 화살총알을 맞고 가까스로 진정됐다는 전문이다. 이 표범에게 뒷덜미를 공격당한 경비원의 부상 정도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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