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니 아기가…” 20세 여성 황당 출산
구본영 기자
수정 2012-11-05 17:34
입력 2011-07-13 00:00
20살 아르헨티나 여자가 잠을 자다가 아기를 낳았다. 잠에 푹 빠진 여자는 화장실에 가려고 깰 때까지 아기를 낳은 사실을 까맣게 몰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여자는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배가 약간 아프다며 잠자리에 들었다. 하지만 배가 불러오면서 여자가 복통을 호소한 경우가 종종 있어 가족은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날이 바뀌어 8일(현지시간) 새벽 3시쯤 여자는 잠에서 깼다.
화장실에 가려고 침대에서 일어나는데 갑자가 다리 사이에서 무언가가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둔탁한 소리를 냈다. 깜짝 놀라 살펴보니 바닥에 뒹구는 건 핏덩이였다.
여자는 “아기가 태어났다.”며 가족들을 흔들어 깨웠다.
엄마와 동생 등 가족들이 갈팡질팡하고 있는 가운데 옆집에 살고 있는 삼촌이 달려와 침착하게 아기를 이불로 감쌌다.
이어 신고를 받고 달려온 경찰과 구급차가 여자와 아기를 급히 시립병원으로 옮겼다.
현지 언론은 “아기가 태어난 상황설명을 듣고 의사들이 입을 다물지 못했다.”면서 “여자와 아기가 모두 건강한 상태로 병원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가족들은 몸무게 2.3kg의 남자아기에게 ‘예수’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여자는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배가 약간 아프다며 잠자리에 들었다. 하지만 배가 불러오면서 여자가 복통을 호소한 경우가 종종 있어 가족은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날이 바뀌어 8일(현지시간) 새벽 3시쯤 여자는 잠에서 깼다.
화장실에 가려고 침대에서 일어나는데 갑자가 다리 사이에서 무언가가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둔탁한 소리를 냈다. 깜짝 놀라 살펴보니 바닥에 뒹구는 건 핏덩이였다.
여자는 “아기가 태어났다.”며 가족들을 흔들어 깨웠다.
엄마와 동생 등 가족들이 갈팡질팡하고 있는 가운데 옆집에 살고 있는 삼촌이 달려와 침착하게 아기를 이불로 감쌌다.
이어 신고를 받고 달려온 경찰과 구급차가 여자와 아기를 급히 시립병원으로 옮겼다.
현지 언론은 “아기가 태어난 상황설명을 듣고 의사들이 입을 다물지 못했다.”면서 “여자와 아기가 모두 건강한 상태로 병원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가족들은 몸무게 2.3kg의 남자아기에게 ‘예수’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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