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미리보고 주문하세요” 프로젝터 메뉴판
박종익 기자
수정 2011-07-12 11:47
입력 2011-07-12 00:00
이런 손님들의 바람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레스토랑이 실제로 있다. 최근 외신에 소개된 영국의 레스토랑 이나모가 바로 그곳이다.
아시아음식 전문인 이 레스토랑은 테이블 위에 프로젝터를 설치, 음식을 보면서 주문을 낼 수 있다.
손님이 터치스크린 방식의 메뉴를 열면 그때부터 손으로 찍은 음식의 이미지가 접시 위에 쏘아진다. 손가락을 놀리다가 접시에 그려진 음식이 마음에 들면 가볍게 ‘엔터’를 눌러주면 된다. 주문은 바로 조리실로 전달된다.
이나모의 사장은 옥스포드 출신 29세 청년 사업가 노엘 헌윅. 그는 친구들과 함께 피자를 먹으러 갔다가 웨이터를 기다리던 중 이 같은 사업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이 아이디어를 갖고 시작한 게 6개월 전 문을 연 레스토랑 이나모다.
간단하게 음식을 주문하면 편리하겠다는 생각이 지금의 프로젝터시스템으로까지 발전했다.
노엘은 “웨이터가 직접 주문을 받지 않아도 돼 인건비가 절약된다.”며 “손님이 원할 때 바로 주문을 낼 수 있어 음식이 나가는 시간도 평균 15분 정도로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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