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오리 꿀꺽 ‘괴물 왜가리’ 동족상잔 비극?
강경윤 기자
수정 2011-06-21 15:25
입력 2011-06-21 00:00
왜가리가 동족인 갓 태어난 새끼 오리들을 잇달아 잡아먹는 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됐다.
영국인 사진가 폴 휴스(40)는 최근 더블린에 있는 한 호숫가에서 사진촬영을 하던 가운데 어미 곁을 무리지어 다니는 새끼 오리 2마리가 왜가리에 희생되는 모습을 봤다.
휴스는 “태어난 지 하루 정도 된 새끼오리 8마리가 어미를 따라 다니고 있었는데, 굶주린 왜가리 한 마리가 나타나더니 새끼 두 마리를 잇달아 집어삼켰다.”면서 “어미오리는 새끼가 잡아먹히는 장면을 힘없이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주로 물고기나 개구리 등을 주식으로 삼는 왜가리가 같은 조류를 잡아먹는 건 야생에서 일반적인 일은 아니다.
휴스는 “얼마 전 새끼를 낳은 어미 왜가리가 제 새끼를 먹일 먹잇감을 찾던 가운데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설명한 뒤“모정이 부른 동족상잔의 참상”이라고 비유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관련기사
-
“사진이야? 풍경화야?” 헷갈리는 작품 ‘화제’
-
아더왕 전설이 그대로…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풍경사진
-
태초 지구 모습 그대로…칠레 ‘간헐천’ 화제
-
이승과 저승의 경계?…‘조지’ 고개 아시나요
-
알래스카 여름이 선물한 에메랄드…‘융해 연못’ 포착
-
DNA가 웃고 있다…놀라운 나노 이미지 세계
-
배트맨과 똑같네…희귀 ‘다크나이트 빙산’ 화제
-
13살 소년·12살 소녀 ‘아기 출산’…英최연소
-
애벌레에서 ‘멋진 나비’로…놀라운 변신 순간
-
태어나자마자 ‘2차례 심장수술’ 아기 “꼭 살래요”
-
[포토 story] ‘핏빛 붉은 달’ 저주 내린다는 ‘블러드문’ 포착
-
기자는 강심장? 대통령과 인터뷰하면서 대마초 피어
-
‘흰머리’ 부위 따라 건강 알 수 있다…뒤통수는 성기능
-
19세 금발의 미녀강도, 4년 만에 덜미
-
개기 월식 ‘붉은 달’… 지구 대사건의 징조?
-
스페인 해변 뒤덮은 ‘미스터리 거대 구름’ 정체는?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