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미스터리 태양폭발 ‘ 동영상 공개
송혜민 기자
수정 2011-06-10 14:14
입력 2011-06-10 00:00
이번 태양폭발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가장 강력한 플라즈마를 방출했으며, 지구에 일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과학자들은 예측하고 있다.
필립 캠버린 NASA 고다드우주비행센터(Goddard Space Flight Center) 연구원은 “이번 태양폭발은 코로나 분출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며, 그 규모나 영향력이 주목할 만큼 거대하다.”고 설명했다.
코로나의 거대한 분출로 강력한 ‘플라즈마 비’가 쏟아져 내렸으며, 일부는 우주로 흩날렸고 때때로 지구를 향한 플라즈마도 눈으로 관찰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3시간가량 지속된 이번 폭발로 인한 플라즈마 대부분은 태양 표면에 떨어졌지만, 이 영향으로 이번주 내 지구에서는 북극광(태양풍의 분자가 지구 자기장과 상호작용 할 때 생기는 밝은 빛) 또는 오로라를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태양폭발의 정확한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과학자들은 태양 폭발과 코로나 분출 사이의 연관성을 찾기 위해 노력중이다.
캠버린 박사는 “코로나의 거대한 분출이 단순히 태양폭발의 중간단계인지 또 다른 연관성이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태양폭발을 포착한 비디오 영상을 집중 분석해 수수께끼를 풀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NASA는 사상 최대 태양폭발 당시의 신비로움과 생생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동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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