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한 교사, 복권당첨 뒤 ‘최악’의 인생역전?
송혜민 기자
수정 2011-05-31 15:54
입력 2011-05-31 00:00
주인공인 리(李)씨는 500만 위안(한화 약 8억 3300만원)에 달하는 거액 복권에 당첨되기 전까지 청렴하고 인자한 선생님으로 살아왔다.
하지만 복권에 당첨된 뒤 상하이에 호화 별장과 고급 승용차를 사고 수시로 해외여행을 즐기는 등 ‘물 쓰듯’ 돈을 쓰기 시작했다.
갑작스럽게 생긴 돈은 그저 물건을 구입하는데에만 쓰이지 않았다. 평소 돈 쓰는 법을 잘 몰랐던 리씨는 남은 돈을 모두 술을 마시는데 탕진했다 알코올 중독이 되어버렸다.
술독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그는 결국 자신의 별장에서 심장병으로 급사한 채 발견됐다.
뿐만 아니라 가난 때문에 혼인신고도 하지 못하고 재혼한 아내가 그의 재산을 둘러싸고 소송까지 내걸어 죽어도 편치 못한 망자가 되어버렸다.
결국 청렴한 선생님으로 인정받던 그는 대박복권으로 ‘최악의 인생역전’을 한 셈이다.
현지 언론은 “복권하나로 한 남자의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었다.”면서 “안타깝게도 그의 인생역전은 좋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으며, 그의 남은 재산을 둘러싼 소송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관련기사
-
가수가 쇼핑몰계 첫 주식상장-100억매출 대박
-
연매출 200억도…개그맨 ‘먹는장사’ 는 대박?
-
18억원 복권 당첨자, 5년 후 단돈 15000원 남은 사연
-
근근이 살던 백수女, 460억원 복권 당첨되자…
-
로또 당첨금 100억 놓고 직장 동료들 ‘한판’
-
먼 친척이 무려 80억원을…하룻밤새 대박女
-
7년 전 페이스북에 벽화 그려준 한인 2200억원 대박
-
3000억원 대박복권 행운남 당첨순간 CCTV 포착
-
24세 청년 세계포커대회 우승해 ‘93억원’ 대박
-
‘꽃미남 배우’ 애쉬튼 커처 ‘투자의 귀재’ 등극
-
위자료 ‘1조 757억원’받은 이혼녀, 21년만에…
-
뺑소니 쳤다 1000억원 소송 걸린 재벌 2세
-
中 27억원 복권 당첨자 끝내 안나타나…
-
뒷마당서 1억6000만원 돈가방 발견한 백수男, 결국…
-
밥 먹다 2천만원 짜리 진주 발견 ‘대박’
-
‘6000캐럿’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발견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