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꺼내지?”…지하실서 비행기 조립한 남자
박종익 기자
수정 2011-05-31 09:21
입력 2011-05-31 00:00
멋진 비행을 꿈꾸며 지하실에서 비행기를 조립하던 미국의 한 남자가 이런 고민 끝에 벽을 허물었다.
미국 펜실베니아의 컴벌랜드 카운티에 사는 한 남자가 비행기의 덩치를 계산에 넣지 않아 고생한 주인공이다. 댄 리브라는 이름을 가진 이 남자가 비행기 조립을 시작한 건 지금으로부터 9년 전.
전국에서 사들인 부품으로 자택 지하실에서 비행기를 제작했다. 부품은 택배로 배달되곤 했다. 지난 25일 마침내 멋진 2인승 경비행기가 완성됐다.
하지만 이때부터 상황이 난감해졌다. 지하실에서 완성된 비행기를 밖으로 꺼낼 방법이 없었던 것. 리브는 결국 지하실까지 땅을 팠다. 그리곤 노출된 지하실 벽을 주저하지 않고 허물어버렸다.
남자는 널판지를 깔아 활주로(?)를 만들고 이웃들의 도움을 받아 비행기를 지하실에서 꺼냈다.
리브는 인터뷰에서 “지하실 주변 땅을 팔 때까지도 이웃들이 (무슨 일을 하려는지 알지 못해) 의아해했다.”며 “현관에 ‘비행기 꺼내는 중’이라고 적어놓은 뒤에야 사정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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